(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전현무계획2' 전현무와 류승수가 아귀찜 먹방 중 난데 없이 정자 냉동을 언급한다.
18일 방송하는 MBN·채널S '전현무계획2'에서는 가족과 함께 제주살이 4년 차인 제주도민 류승수가 게스트로 초대돼 자신이 '픽'한 제주 로컬 맛집을 소개하는 한편, 전현무에게 결혼 조언을 건네 감동을 안긴다.
이날 전현무는 '미식가 이미지가 하나도 없는 제주 형' 류승수가 데려간 아귀찜 맛집에서 반전의 '귀한 맛'을 만나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이후 열심히 식사를 하던 두 사람은 허심탄회한 속이야기도 나눈다.
전현무는 "내 나이가 만만치 않다. 형이 나랑 비슷한 나이에 결혼하지 않았나? 어떻게 결혼한 거야"라며 45세에 결혼한 류승수에게 고민 상담을 한다.
류승수는 비혼주의자임에도 결혼을 결심한 충격적인 이유를 밝히고 이를 들은 전현무는 "진짜 너무 많은 가르침을 얻었다"고 감탄한다.
그런가 하면 류승수는 전현무에게 "애 많이 낳아"라고 강조하고, 전현무는 "누구랑 낳아요?"라고 되물어 웃음을 안긴다.
그럼에도 류승수는 "만나는 사람 없으면, (정자) 냉동 어때?"라고 권해 전현무를 당황하게 만든다. 전현무는 류승수의 강한 설득에 "좋다"라고 한 뒤 "내일 아침에 (정자) 얼리자"라고 받아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이후 두 사람은 류승수가 자주 가는 단골 노포로 향한다. 여기서 전현무는 간절히 먹고 싶었던 고등어회를 만나고, 사장이 강력 추천한 특제 양념에 쌈을 싸먹은 뒤"이 조합 진짜 미쳤다. 너무 맛있다"며 엄지 손가락을 치켜세운다.
'전현무계획2'는 18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사진 =MBN·채널S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