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4.10.17 16:56 / 기사수정 2024.10.17 17:02

(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경남개발공사가 2007년 창단 이래 첫 우승을 차지했다.
경남개발공사는 17일 경상남도 고성군 고성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여자일반부 결승에서 SK슈가글라이더즈를 27-20으로 꺾었다.
경남개발공사는 리그에서는 물론 단일 대회를 합쳐서도 처음 우승하는 경사를 맞이했다. 지난해 준우승을 차지했던 SK슈가글라이더즈는 2년 연속 은메달을 따냈다.
경남개발공사가 첫 골을 넣었지만, SK슈가글라이더즈가 유소정과 신다빈의 연속 득점으로 4-1로 달아났다. SK슈가글라이더즈가 김하경, 강은혜의 골까지 추가했고, 경남개발공사는 이연경, 최지혜, 허유진의 골로 맞서 8-4로 4골 차 간격을 유지했다.



경남개발공사는 이연경이 9골, 김소라와 김아영이 4골씩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고, 오사라 골키퍼가 15개의 세이브로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SK슈가글라이더즈는 유소정과 강은혜가 5골씩 넣으며 공격을 이끌었고, 이민지 골키퍼는 8개의 세이브를 기록했다.
경남개발공사 김현창 감독은 "저희 경남에서 대회를 하기 때문에 준비를 많이 했는데 운 좋게 결승까지 와서 우승해서 너무 기분 좋다"며 "선수들이 힘들고 어려운 과정을 잘 이겨내 줬고, 고비마다 무너지지 않고 열심히 해줘서 고맙다"라고 말했다.


사진=대한핸드볼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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