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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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세, 추성훈 따라잡으려 티팬티까지…도합 1억 원 썼다 '맙소사' (짠남자)[종합]

기사입력 2024.10.17 09:57 / 기사수정 2024.10.17 09:57



(엑스포츠뉴스 임나빈 기자) 정대세가 롤모델 추성훈을 따라하는데 열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16일 방송된 MBC '짠남자'에는 흥청이‧망청이로 정대세, 이대휘가 출연했다.

이날 흥청이 정대세는 "선수 때는 진짜 짠돌이었다. 은퇴하고 가치관이 많이 바뀌어서 소비하는 것에 대한 죄책감에 휩싸여있다"라고 털어놓았다.

그는 월세를 따로 내지 않고 살고 있다는 아는 동생의 일본 집에서 추성훈의 SNS를 수시로 염탐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정대세는 "이런 아저씨가 되고 싶다"라고 동경에 가득찬 목소리로 말했고, 인터뷰를 통해서는 "현역 때부터 제 롤모델이었다."라고 고백했다.

정대세는 "빨리 성훈이 형을 따라잡으려면 이런 약을 먹을 수밖에 없어. 효율적으로 근육을 붙여야 해"라며 영양제들을 입에 털어넣었다.

이때 혼자 먹는다기엔 믿기지 않을 정도로 많은 영양제들이 화면에 비춰졌고, 정대세는 "쌓인 것만 3백만 원어치가 넘을 거다"라고 밝혔다.



이뿐만 아니라 추성훈을 따라 충동적으로 지른 1600만 원짜리 자전거를 보여주며 김종국과 패널들의 입을 떡 벌어지게 만들었다.

정대세는 추성훈 형처럼 하이 스펙의 로드 바이크를 타고 싶었다며, "이건 일본용 자전거고, 한국엔 추성훈 형한테 중고로 산 자전거가 또 있다. 성훈이 형이 1300만 원 정도에 샀고, 전 반값에 샀다"라고 전했다. 

흥청망청한 그의 소비에 스튜디오에는 탄식이 이어졌지만 정대세는 "이걸 아내가 보게 되면 한국에 못 들어온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후 정대세는 155만 원짜리 맞춤 양복을 맞추는가 하면, 3천만 원이 넘는 시계 등으로 '추성훈 룩'을 완성했다.

마지막으로 정대세가 향한 곳은 티팬티 전문점이었다. 이조차 티팬티를 입는 추성훈을 따라 자신도 착용해보고자 방문한 것. 

그는 "수트에 라인이 보이는 건 좀 그렇긴 한데 이런 걸 입는 건 신세계일 것 같다"라며 구매를 고려했다.

정대세는 일본에서 사온 스튜디오에서 김종국에게 티팬티를 선물했고, 김종국은 "나 이거 아까워서 집에 가서 입어볼 것 같다. 100% 호기심에 입어본다"라며 폭소케 했다.

사진=MBC

임나빈 기자 nabee07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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