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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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특수준강간 혐의' 태일과 전속계약 해지…NCT 이어 초고속 손절 "신뢰 無" [공식입장]

기사입력 2024.10.16 17:47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성범죄 피소 후 NCT를 탈퇴한 태일이 SM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도 해지됐다.

16일 NCT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당사와 태일과의 전속계약이 2024년 10월 15일 부로 해지되었음을 알려드린다"는 입장을 밝혔다. 

SM은 "태일은 현재 형사 피소 사건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으며, 이는 전속계약상 해지 사유에 해당함은 물론 아티스트로서 더이상 신뢰를 이어갈 수 없어, 본인과 합의하에 전속계약 해지를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태일은 특수준강간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서울 방배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은 뒤 지난달 12일 서울중앙지검에 넘겨졌다.

태일은 술에 취한 여성을 지인 2명과 함께 성폭행한 혐의로 지난 6월 피소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측에 따르면 피해자는 성인 여성이다.

지난 8월 SM은 태일의 피소 소식을 전하며 "당사는 최근 태일이 성범죄 관련 형사사건에 피소된 사실을 확인했다. 이와 관련해 사실 관계를 파악하던 중 해당 사안이 매우 엄중함을 인지해 더 이상 팀 활동을 이어갈 수 없다고 판단했다"는 단호한 탈퇴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하 SM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

SM엔터테인먼트입니다.

당사와 태일과의 전속계약이 2024년 10월 15일 부로 해지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태일은 현재 형사 피소 사건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으며, 이는 전속계약상 해지 사유에 해당함은 물론 아티스트로서 더이상 신뢰를 이어갈 수 없어, 본인과 합의하에 전속계약 해지를 결정하였습니다.

당사 아티스트였던 태일로 인해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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