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8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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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프 대디, 성범죄 추가 피소에 "정부가 피해자 신원 알려줘야" [엑's 해외이슈]

기사입력 2024.10.16 14:05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미국의 동부 힙합을 일으킨 거물 퍼프 대디(디디, 본명 숀 존 콤즈)가 총 6명의 남녀로부터 피소된 가운데, 정부가 피해자들의 정체를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15일(현지시간) 미국 데드라인 등의 매체는 퍼프 대디의 변호인 마크 아그니필로와 테니 게라고스는 미국 지방법원 아룬 수브라마니안 판사에게 "이 사건은 의뢰인의 유명세와 재산, 이전에 합의한 소송의 공공성, 대배심 유출 및 국토안보부 수사국의 허위 진술로 인해 의뢰인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는 개인의 숫자가 많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러한 소용돌이치는 주장은 미디어의 히스테리적인 보도를 낳았고, 이를 그대로 방치한다면 의뢰인의 공정한 재판을 받을 기회를 박탈할 것"이리고 전했다.

이들은 "피해자 1명 외에는 의뢰인이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다른 피해자가 누구인지 파악할 방법이 없다"며 정부로부터 설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퍼프 대디는 지난해 11월 배우 캐시 벤트라로부터 성폭행 등의 혐의로 고소당했다.이후 한 여성이 1991년 당시 약물을 사용해 자신을 성폭행했다고 주장하며 그를 고소했다.

지난 3월에는 감금, 인신매매, 성폭행, 불법무기, 약물 투여, 불법 성착취, 미성년자 성폭행 등의 혐의로 미국 국토안부부 수사국에 의한 자택 압수수색을 당했고, 이후 그가 성상납을 받았다는 주장이 폭로되면서 이른바 '디디 게이트'가 확산되게 됐다.

특히 투팍(2Pac)의 살인 사건을 사주한 것이 사실로 드러나고, 베이비오일을 이용해 피해자들을 성폭행한 것이 드러나면서 퍼프 대디에 대한 비판이 끊이지 않고 있다.

사진= AP/연합뉴스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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