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6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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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역' 옹성우 "살면서 하지 못할 경험…이제 30대 시작" 소감

기사입력 2024.10.16 10:25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배우 옹성우가 오늘(16일) 만기 전역한다.

지난해 4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 옹성우는 약 1년 6개월간 육군 제6보병사단 본부근무대 군악대에서 성실히 군 복무를 수행해왔다. 또한, 국방부와 국방홍보원(KFN)이 제작한 정신전력 교육 프로그램 '그날, 군대 이야기'에서 현역병 진행자로 활동했다.

옹성우는 16일 소속사 판타지오를 통해 "나라를 위해 헌신하시는 간부님들과 용사들 그리고 전역하신 많은 선배님들께 존경심이 들었다. 살면서 하지 못할 경험과 다양한 감정들을 마주했던 시간이었다. 기다려주신 위로(공식 팬클럽명), 가족, 친구들 덕에 힘을 얻었다"며 제대 소감을 밝혔다.

이어 "군 생활과 함께 20대를 마무리하고, 그동안 겪은 소중한 경험을 통해 30대를 시작해보도록 하겠다. 앞으로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이며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옹성우는 2017년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탄생한 그룹 워너원으로 데뷔해 가수 활동을 펼쳤다. 이후 드라마 '열여덟의 순간'과 '힘쎈여자 강남순',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장르를 불문하고 올라운더 아티스트로서 활약했다.

특히 입대 전 마지막으로 촬영했던 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은 복무 중 방영되자마자 큰 인기를 얻으며, 옹성우는 군백기가 무색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한편, 국방의 의무를 마친 옹성우는 오는 17일 오후 6시 옹성우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역 기념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고 팬들에게 복귀 인사를 전할 계획이다.
 
사진=판타지오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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