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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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라미수 케이크' 김성철 "처음엔 부끄러웠다…광고 찍으니 행복" (살롱드립)

기사입력 2024.10.15 18:34 / 기사수정 2024.10.15 18:34



(엑스포츠뉴스 윤채현 기자) 김성철이 최근 유행했던 '티라미수 케이크' 밈을 언급했다.

15일 유튜브 채널 'TEO 테오'에는 '[고지] 당신은 10월 15일 살롱드립을 본다. | EP.62 김현주 김성철 | 살롱드립2'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이날 영상에서는 넷플릭스 '지옥2'에 출연하는 배우 김현주와 김성철이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이 공개됐다.

장도연은 "성철 씨 상반기를 뜨겁게 달구시지 않았냐"라며 김성철의 '티라미수 케이크' 밈을 언급했다.

김현주는 "그 영상을 보긴 봤는데 설명 좀 해달라"라며 숏폼이 유행한 이유를 물었다. 김성철은 "원래 원곡이 있었는데 제가 드라마에서 그걸 불렀다. 이후 숏폼에서 어떤 애니메이션 캐릭터가 그 노래에 맞춰 춤을 추면서 역주행 하게 됐다"라며 관심을 받게 된 과정을 설명했다.

이어 그는 "그걸로 제가 덕을 봤다. 그런데 좀 부끄럽다. 노래한 건 제가 아니라 제가 맡은 캐릭터인데, 그게 유행이 돼서"라며 심경을 전했다.



장도연이 "근데 그걸 김성철 씨 버전으로 다시 찍지 않으셨냐"라고 하자 김성철은 "그걸 환기 좀 하고 싶어서 그렇게 했는데 하나도 안됐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러나 "이걸로 광고도 찍지 않으셨냐"라는 말에 "그건 좀 행복하다"라며 '자본주의적' 미소를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김성철은 "광고 찍기 전후가 다른 것 같다. 전에는 좀 속상했는데 찍고나서는 괜찮다. 극복했다. 다 한때니까 저도 잘 즐겼다"라며 후일담을 전했다. 이에 장도연은 "아주 상업적인 사람이네"라며 일침(?)을 날렸다.

한편 김현주 역시 모 브랜드 광고에서 '국물이 끝내줘요'라는 대사를 유행시킨 장본인. 그는 "성철 씨 마음을 이해한다. 그런데 그 순간이 지나니까 아쉽더라. 좀 더 즐길 걸 그랬다. 그런 걸 가질 수 있다는 것도 감사한 일"이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사진=테오



윤채현 기자 js410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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