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5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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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야속해"…화요일 밥친구 '틈만나면,', 비 때문에 울었다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10.15 14:20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화요일 밥친구로 돌아올 예정이었던 SBS '틈만나면,'이 뜻하지 않은 암초를 만났다.

15일 SBS는 "본래 15일 첫 방송이 예정되어 있던 ‘틈만 나면,’이 불가피하게 첫 방송을 일주일 연기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들은 “14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예정된 2024 KBO(한국야구위원회)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2차전 경기가 갑작스러운 비로 인해 하루 순연됐기 때문이다. 예상치 못한 상황으로 14일에서 15일로 변경된 경기 중계가 SBS로 정해짐에 따라 ‘틈만 나면,’의 첫 방송 일주일 뒤로 이동하게 됐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제작진은 "뜻하지 않게 프로야구로 인해 첫 방송이 이동됐다는 소식을 전하게 되어 안타깝다”라며 “일주일 더 기다리는 만큼 알차고 재미있는 방송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4월 첫 방송됐던 '틈만나면,'은 전 회차 시청률이 타깃 시청률인 2049시청률 동시간대 1위를 석권하면서 시즌2 제작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많은 환호를 받았다.

그리고 첫 방송 날짜까지 확정되면서 팬들의 기대를 높였으나, 첫 방송이 예고된 당일 갑작스럽게 야구 중계로 인해 첫 방송이 한 주 밀려버린 것.

이 때문에 네티즌들은 "이게 무슨 일이야ㅠㅠ", "오늘만 기다렸는데ㅠㅠ", "이걸 이렇게 미루냐ㅠㅠ", "비가 아쉽다ㅠ"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또한 SBS도 힘을 주면서 홍보를 했던 것이 무색하게도 첫 방송이 다음주로 밀리면서 허탈함이 클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미 시즌2의 첫 회 게스트와 2회 게스트까지 공개가 된 상태고, 이후 '열혈사제2'의 주역인 김남길, 이하늬, 김성균이 출연한다는 것이 언급된 만큼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은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과연 '투유' 유재석, 유연석이 다시 돌아오는 '틈만나면,'이 일주일 뒤 어떤 반응을 얻게 될 것인지 주목된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SBS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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