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4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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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한·준 빠진' 세븐틴, 아쉬움 보다 '기대' 더 큰 이유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10.14 06:00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그룹 세븐틴이 한층 성장한 모습으로 대중 앞에 나선다. 데뷔 10년차에도 늘 지치지 않는 열정을 보여준 이들이 이번엔 '사랑'을 노래한다.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은  14일 오후 6시 발매되는 미니 12집 ‘SPILL THE FEELS’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나선다 .

앞서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경기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새 월드투어 콘서트 'SEVENTEEN [RIGHT HERE] WORLD TOUR'를 개최했다. 앞서 지난 12일 첫 막을 올린 이번 공연은 이틀에 걸쳐 진행됐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보다 한층 커진 규모의 투어를 예고하고 있으며 한국을 시작으로 미국, 일본, 아시아 주요 도시를 돌며 K팝 대세로서의 존재감을 증명한다. 



특히 이번 고양 공연은 오는 14일 오후 6시 발매되는 세븐틴 미니 12집 ‘SPILL THE FEELS’의 타이틀곡 ‘LOVE, MONEY, FAME (feat. DJ Khaled)’이 최초 공개됐다. 

타이틀곡 'LOVE, MONEY, FAME'의 최초 공개 무대였다. 단숨에 귓가를 사로잡는 멜로디와 사랑에 대한 확고한 철학이 인상적인 곡이다. 무대를 마친 호시는 "컴백 전 콘서트를 하고 사랑을 듬뿍 받고 시작하는게 다르더라. '마에스트로' 때 그랬다. 시기가 좋아서 이떄 보여줄 수 있어서 좋다"고 공개 소감을 밝혔다. 

완전체가 함께 컴백활동을 하지 못하는 것에 대한 아쉬움은 적지 않았지만, 완성도 높은 음악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컸다. 세븐틴 멤버들은 준과 정한의 활동 불참을 공연에서 언급하며 "언젠가 다시 돌아올거니 너무 아쉬워말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 8월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정한은 올 하반기 병역 의무 이행이 예정되어 있다"면서 "올 10월부터 예정된 미니 12집 활동 및 ‘SEVENTEEN [RIGHT HERE] WORLD TOUR’ 일정에는 참여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다만 정한은 사전에 공지된 팬사인회 및 ‘롤라팔루자 베를린’ 공연 등에는 차질 없이 참여해 캐럿 여러분을 만날 예정"이라고 알렸다. 



이어 "준 및 세븐틴 멤버들과 오랜 시간 논의 끝에, 올 하반기 준이 중국에서 연기 등의 활동을 병행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롤라팔루자 베를린’ 공연, 미니 12집 음악 방송 활동, ‘SEVENTEEN [RIGHT HERE] WORLD TOUR’는 현지 촬영 스케줄과 겹쳐 부득이 불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당분간 세븐틴 완전체를 볼 수는 없지만 멤버들은 한층 활발한 활동으로 빈자리를 채운다. 새로운 월드투어의 서막이 올랐으며 국내 컴백 활동까지 박차를 가하며 K팝 강자 세븐틴의 귀환을 알렸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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