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2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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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쌍둥이' 박나래X김숙 힐링캠핑 "눈빛만 봐도 아는 사이" (나 혼자 산다)[종합]

기사입력 2024.10.12 00:22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개그쌍둥이' 박나래와 김숙이 힐링 캠핑을 즐겼다.

11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박나래가 김숙과 함께 캠핑을 즐기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나래는 "10월 전어와 함께 박나래 생일 주간이 돌아왔다. 제일 좋아하는 날이다. 내 생일을 제일 잘 챙기는 사람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박나래는 "40대가 됐다. 앞으로 40대를 잘 보내기 위해서 날 돌아보면서 맛있는 음식도 먹고 멘탈적으로도 힐링을 위한 게 필요하겠더라"라며 캠핑을 계획했다고 전했다.



박나래는 보자기로 들통을 2개나 싸더니 차에 실을 준비를 했다. 이미 차 안은 다른 짐들로 가득찬 상태였다.

박나래는 빈 공간을 가까스로 찾아서 들통을 실었다. 기안84는 "어디 도주하니? 어디 숨어 있으려고 가는 사람 같다"며 웃었다.

박나래는 가평에 있는 김숙의 개인 캠핑장을 찾아 짐을 풀었다. 김숙은 "누군데 남의 마당에 와가지고 도둑캠핑 하려고?"라고 장난을 쳤다.

박나래는 김숙과는 KBS 개그맨 선후배로 인연을 맺었다고 설명했다.

박나래는 "너무 사랑하는 멘토, 나의 미래일기다. 잘 맞는다.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다. 개그 쌍둥이 '개둥이'라고 한다"면서 김숙과는 남다른 관계성을 갖고 있다고 했다. 



김숙은 박나래를 위해 짱뚱어탕을 내줬다. 김숙은 짱뚱어탕을 불에 올려놓고는 이웃사촌인 임형준 가족에게 텃밭에서 채소를 좀 따도 될지 허락받고자 했다.

임형준은 김숙과 박나래에게 채소는 물론 밤도 있으니 밤도 주워가라고 얘기했다.

김숙과 박나래는 밤을 줍고 돌아와서는 본격 캠핑 요리에 돌입했다. 김숙은 화로에 장작, 착화제를 넣고 불을 피우며 연통에도 토치질을 했다.
 
박나래는  "내가 아는 여자 중에 불을 제일 잘 피운다"고 김숙의 불 피우기 실력을 인정한다고 했다.



박나래는 김숙과 같이 먹으려고 짚불 삼겹살을 계획했다며 볏짚을 가져왔다. 

박나래는 삼겹살에 볏짚 향을 입혀봤지만 고기가 새까맣게 타기만 하고 제대로 익지 않은 곳도 발견되자 난감해 했다.
 
박나래는 "식당에서 먹는 이유가 있네"라며 짚불 삼겹살의 고난도에 혀를 내둘렀다.

김숙이 그릴로 짚불 삼겹살을 익힌 뒤 매시트 포테이토를 만들었다. 

박나래는 지난 번 김숙의 생일을 못 챙겨서 합동 생일파티를 한다며 갈비찜, 미역국을 만들었다.  박나래는 김숙이 설거지를 하러 간 사이 깜짝 이벤트 준비를 했다.

사진=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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