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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배우 이순재가 건강상 이유로 예정된 공연을 취소한다.
11일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 제작사 파크컴퍼니는 공식입장을 통해 연극 전면 취소 소식을 전했다.
제작사 측은 "에스터 역 이순재 선생님의 건강상 이유로 공연 취소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라며 "예매 건은 순차적으로 전액 환불 처리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순재는 체력저하로 휴식이 더 필요하다는 의사의 소견에 따라 공연 취소를 결정했다.
이에 예정된 10월 13일부터 20일까지의 공연이 모두 취소된다.
제작사는 "관객 여러분께 실망을 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며 건강한 모습으로 반드시 다시 무대에 올라 보답 할 수 있도록 회복에 집중하시겠다는 선생님의 말씀을 대신 전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순재는 1934년생 89세로 나이에도 KBS 2TV 드라마 '개소리', 연극 등에 출연하며 활발하게 활동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하 제작사 측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파크컴퍼니입니다 이순재 선생님과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에 보내주신 사랑과 응원에 감사드립니다.
이순재 선생님의 건강상의 이유로 10월 13일(일) ~ 10월 20일(일)의 공연을 취소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체력저하로 휴식이 더 필요하다는 의사의 소견에 따라 부득이하게 공연의 취소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일찍이 공연을 예매하시고 공연 볼 날을 기다려주신 관객 여러분께 실망을 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며 건강한 모습으로 반드시 다시 무대에 올라 보답 할 수 있도록 회복에 집중하시겠다는 선생님의 말씀을 대신 전합니다
걱정과 염려 속에 공연을 기다려주신 관객 여러분께 공연 취소를 추가적으로 말씀드리게 되어 죄송합니다
출연진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