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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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 애정남, 여자 민낯 기준? "BB크림까지 인정"

기사입력 2011.09.25 22:07 / 기사수정 2011.09.25 22:09

백종모 기자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애정남'이 여성의 '민낯 정리'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25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의 '애정남'은 논란 거리인 여성의 '민낯 기준 판단 기준'을 명쾌하게 제시했다.

여자 친구 집에 찾아갔더니, 여자 친구가 지금 '민낯'이라며 "왜 미리 얘기하고 오지 않았냐"며 핀잔을 주는 등 '민낯'에 대한 애매한 기준 때문에 다툼이 벌어지는 일이 많다는 것. 심지어 결혼식 날 신부 화장을 마친 어떤 여성은, 마스카라를 못 칠해 자신이 '민낯'이라 주장하기도 했다는 게 애정남의 설명이었다.

이에 애정남은 여성의 민낯에 대해 "선크림, BB크림만 바른 상태까지는 민낯으로 인정해야 한다"고 정리했다.

단 BB크림에 대해서는 "(여성들에 대한) 인기 때문에 억지로 넣었다"며 "양이 중요하다. 핸드폰을 받은 뒤 액정에 뭔가 묻어 있으면 민낯 아니다"라고 말해 여성 관객들에게 웃음과 함께 공감을 받았다.

한편 이날 애정남은 '빠른 생일로 존댓말 쓰는 문제', '여자 친구가 과거 애인 물을 때 대처 법' 등을 정리했다.

[사진 ⓒ KBS 방송화면]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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