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2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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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진화, 돌아가신 父 생각에 먹먹…"첫 월급, 돌아가실 때까지 보관" (신랑수업)[종합]

기사입력 2024.10.09 22:38 / 기사수정 2024.10.09 22:38



(엑스포츠뉴스 윤채현 기자) 심진화가 돌아가신 아버지를 생각하며 눈물을 보였다.

9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심형탁, 사야 부부가 태교 여행을 위해 일본에 위치한 사야의 친정을 방문하는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이날 심형탁은 장인어른과 장모님을 위해 깜짝 선물을 준비했다며 가족 단체 티셔츠를 준비했다. 처남 몫까지 준비한 심형탁은 새복이가 태어나기 전 다같이 가족 티를 입은 채 단체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쌓았다.

이후 사야의 아버지는 사위를 위해 직접 저녁 준비에 나섰다. 심형탁은 "항상 일본 가면 아버지가 꼬치나 고기를 구워주신다"라며 감사함을 드러냈다. 이에 심진화가 "장가 잘 갔다"라고 받아쳤다.

사야의 아버지가 꺼낸 우설에 심형탁은 "한국 혀"라며 어설픈 일본어 실력을 선보였다. 아직 한국에서도 우설을 먹어보지 못했다는 말을 하고 싶었다고.

사야가 친정 엄마와 오붓한 시간을 보내는 동안 심형탁은 부족한 일본어로 장인 어른, 처남과 소통하기 위해 애쓰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식사 준비가 끝난 뒤, 장인 어른은 자신과 아내의 이름이 적힌 술 하나를 꺼내왔다. 정체를 묻는 심형탁에 장인 어른은 "사야가 첫 월급으로 선물한 술"이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이에 심진화는 눈물을 보이며 "내가 중학교 2학년인가 3학년 때 처음으로 신문 배달 아르바이트를 했었다. 그때 탄 첫 월급을 아버지 드렸는데 돌아가실 때까지 봉투 그대로 가지고 계시더라. 아빠들은 다 저런가봐"라며 아버지와의 추억을 떠올렸다.

장인 어른은 "새복이가 건강하게 태어나길 바란다"라며 가족들의 잔을 모두 채운 뒤 건배했다. 이를 보던 정준하는 "저 술이 얼마나 맛있겠냐"라며 뭉클한 모습을 보였다.

"오늘은 왜 꼬치(야끼토리)가 없냐"라는 심형탁의 말에 장인어른은 "태명이 '새(토리)복이'라 못했다"라며 곧 태어날 손주에 대한 애정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사진=채널A 방송화면

윤채현 기자 js410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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