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9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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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가 끝낼까, KT가 0% 뚫고 기적 이어갈까…LG-KT 준PO 4차전 1만 7600석 매진 [준PO4]

기사입력 2024.10.09 13:23 / 기사수정 2024.10.09 13:23

KT와 LG는 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5전 3승제) 4차전을 펼친다. 경기장은 만원관중(1만 7600석)으로 가득 찰 예정이다. 엑스포츠뉴스 DB
KT와 LG는 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5전 3승제) 4차전을 펼친다. 경기장은 만원관중(1만 7600석)으로 가득 찰 예정이다.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 수원, 박정현 기자) 포스트시즌 매진 행진이 이어진다. 준플레이오프 4차전이 열릴 수원 KT위즈파크에는 이날도 만원관중(1만 7600석)이 경기장을 가득 채운다.

KT 위즈와 LG 트윈스는 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5전 3승제) 4차전을 펼칠 계획이다. 현재 시리즈 전적은 2승 1패로 LG가 앞서 있다. 반면 KT는 1승 2패로 벼랑 끝에 놓였다.

연일 혈투가 펼쳐지고 있다. 1차전 승자는 KT로 LG를 3-2로 제압했다. 2차전에서는 LG가 반격했다. 7-2로 KT 상대 승리해 양 팀 1승씩을 나눠 가졌다. 잠실구장을 떠나 KT위즈파크로 이동한 양 팀. 3차전은 LG가 KT를 6-5로 이겨 2승 1패로 앞서 가기 시작했다. 매 경기 점수 차가 보여주듯 경기가 끝날 때까지 결과를 알 수 없는 치열한 승부가 펼쳐지고 있다.

팬들도 흥미로운 준플레이오프 전개에 많은 관심을 두고 있다. 앞서 열린 준플레이오프 3경기가 모두 완판됐다. 이날 경기까지 준플레이오프 4경기 모두 매진이다. 포스트시즌 전체로는 지난해 한국시리즈 1차전부터 포스트시즌 11경기 연속 매진 기록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준플레이오프가 끝날 수도 있다. LG가 1승을 더 추가하면, 목표했던 플레이오프(VS 삼성 라이온즈)전에 진출한다. 이에 맞서는 KT는 이날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포스트시즌에서 탈락하지 않는다. 준플레이오프가 5전 3승제로 바뀐 뒤 1승 1패에서 3차전 승리한 팀이 플레이오프에 100% 올라간 역사가 있는 가운데, KT는 4차전 반격을 꿈꾸며 0% 확률을 뚫어내려 한다.

KT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도 두산 베어스 상대 1~2차전 모두 잡아내며 KBO리그 역사상 최초로 와일드카드 업셋을 만들었다. 다시 한 번 0%에 확률을 극복하고자 도전하는 KT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박정현 기자 pjh6080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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