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나는 솔로'에 출연한 '10기 옥순' 김슬기가 35kg를 감량한 사연을 밝혔다.
8일 방송된 tvN '너의 몸소리가 들려'에서는 김슬기가 출연해 다이어트 성공기를 전했다.
'너의 몸소리가 들려'는 내 몸이 나에게 보내는 건강 경고 '몸소리'를 극복한 스토리텔러의 이야기를 듣고, 과학·의학·경제·역사 등 각 분야의 스페셜리스트들과 함께 관련 주제에 대해 토론을 펼치는 신개념 건강 지식 토크쇼로 배우 이승연이 MC로 출연한다.
이날 김슬기는 자신을 "35kg 다이어트에 성공해 다이어트로 인생 역전에 성공한 김슬기다"라고 소개했다.
김슬기는 "저를 옥순으로 더 많이 알고 계실 것이다. 최고 몸무게가 90kg로, 몸에 맞는 교복이 없었다. '돼지'라고 불리고, 왜 그렇게 사냐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고 말했다.
"과거 모습이 상상이 안된다"는 패널들의 말에 김슬기는 19살 시절 체중 90kg였던 과거 사진을 공개했다.
김슬기는 "제 인생에서 날씬했던 기간보다 뚱뚱했던 기간이 훨씬 길다. 초등학교에 입학했을 때 30kg에 육박했고, 어렸을 때부터 밥을 좋아해서 삼시세끼를 다 먹고, 몰래 밥까지 먹곤 했었다"고 말했다.
정확한 다이어트법을 몰라 고민했다고 말한 김슬기는 "워낙 체중이 많이 나갔으니까, 식사량만 줄여도 살이 빠지더라. 그런데 기초대사량이 낮아서, 절식과 폭식을 반복하다 보니 금방 요요 현상이 왔다"고 전했다.
헬스와 요가, 수영, 필라테스, 에어로빅 등 여러 운동을 이어갔고, 점핑 다이어트를 통해 체중 감량에 성공했다고 말하며 "얼마 전에 퇴사하면서 육아를 하게 됐다. 꾸준한 운동과 스트레칭으로 관리 중이다"라고 건강을 유지하고 있는 근황을 말했다.
'너의 몸소리가 들려'는 매주 화요일 오후 6시에 방송된다.
사진 = tvN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