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가수 지드래곤이 최근 열일 근황을 전하고 있다.
8일 YG엔터테인먼트는 베이비몬스터의 컴백 일정을 발표하며 지드래곤이 오는 11월 1일 첫 번째 정규 앨범의 타이틀곡 'DRIP(드립)' 작곡을 맡았다고 밝혔다.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는 베이비몬스터의 신곡 '드립'을 설명하며 "남녀노소, 나이를 불문하고 춤을 추고 싶게 만드는 노래다. 베이비몬스터가 선보일 열정적인 퍼포먼스를 기대해달라"며 "무엇보다 지드래곤이 작곡에 힘을 보태 좋은 음악이 완성되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투애니원의 콘서트에서도 지드래곤은 축전 영상 뿐만 아니라 직접 공연 관람을 하며 여전한 YG 패밀리십을 보여줬던 바. 특히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와 함께 앉아 다정하게 이야기 나누는 모습 등이 포착되며 주목받기도 했다.
이날 지드래곤은 중단발의 헤어스타일을 선보였는데 일각에서는 컴백을 앞두고 새로운 헤어스타일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 역시 뒤따랐다.
지드래곤은 지난 2일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녹화를 마쳤다. 그는 MBC '무한도전'에 여러차례 출연하며 유재석과 남다른 친분을 쌓아왔던 만큼 '유퀴즈'에서 향후 활동 계획에 관한 언급을 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앞서 지드래곤은 지난해 갤럭시코퍼레이션에 둥지를 틀었다. 소속사 측은 지드래곤의 2024년 컴백을 발표했지만 올해 하반기를 넘어가는 시점에도 컴백 관련 소식이 깜깜하다. 일부 컴백 보도에도 소속사 측은 "시기 미정, 확정된 바 없다"고 말을 아끼고 있는 상황.
예능 나들이부터 작곡가 지드래곤으로의 근황까지, 열일 중인 지드래곤이 올해 안에 컴백하며 화려하게 귀환할지 이목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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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