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채현 기자) 조성원의 등 근육에 김희철이 감탄한다.
8일 방송되는 채널A ‘강철부대W’ 2회에서는 특임대와 육군이 특수부대와 일반부대의 명예를 걸고 ‘참호격투’에서 맞붙는 모습이 펼쳐진다.
앞서 특임대 조성원은 사전 미션인 ‘11m 외줄 오르기’에서 특전사 김지은에 이어 2위를 차지해, ‘참호격투’ 미션에서 두 번째로 상대부대를 지목할 ‘베네핏’을 획득했던 터.
이에 조성원은 육군을 지목한 뒤, “일반부대 내에서 차출된 자들이 얼마나 특별한지 보여주겠다”고 선전포고를 해 현장을 얼어붙게 만들었다.
이날 조성원의 극강 도발에 육군 대원들은 불편한 표정을 드러내더니, 직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감히 우리를 만만하게 보고 골라?”라면서 끓어오르는 분노를 참지 못한다.
잠시 후, ‘2:2’ 참호격투에 출격할 대원들이 참호에 들어서고, 이들은 격투 태세를 갖추며 상대를 매섭게 노려본다. 이때 한 육군 대원은 “특임대? 오합지졸들 모였던데, 참호 속에 담가서 해체시켜버리겠다”며 살벌한 속내를 드러내 MC군단을 ‘입틀막’하게 만든다
대부분이 특임대의 우세를 점친 가운데, 드디어 본 경기가 시작된다. 그런데, 불과 몇 초만에 모두를 경악케 하는 초유의 상황이 발생한다. 한 대원이 엄청난 괴력과 기술로 단숨에 상대를 제압해버린 것.
이를 지켜본 김동현은 “다 큰 성인이 성인을 참호 중앙부터 끝까지 어떻게 저렇게…”라고 혀를 내두르더니, “그동안 ‘참호격투’를 많이 봤지만, 이런 장면은 처음 본다”며 다시 한번 놀라워한다. 이후로도 이날 참호격투에서는 한 번도 보지 못했던 그림들과 예측불가 상황이 벌어진다고 해 본방송에 대한 궁금증이 솟구친다.
그런가 하면, 타 부대 대원들의 ‘경계대상 1순위’로 꼽힌 ‘독거미 부대’(현 태호대대) 조성원도 참호격투에 나서 시선을 집중시킨다. 조성원은 참호에 들어선 후 상의를 탈의해 근육질 몸매를 드러내는데, 불끈 솟아오른 승모근과 잔뜩 성난 광배근으로 타 대원들은 물론 스튜디오 MC군단의 ‘동공대확장’을 유발한다.
김희철은 “이거 광고지?”라며 믿기 힘들다는 반응을 보이고, 타 대원들도 “여자 몸에서 나올 수 없는 근육들을 다 갖추고 있어서 진짜 강할 것 같다”며 술렁인다. 하지만, 육군은 전혀 기죽지 않고 “특수부대, 일반부대 나누면서 자꾸 도발하니까 저희도 도발할 수밖에 없다”며 일격의 출사표를 던진다.
이에 김동현은 “독기가 바짝 올라온 것 같다. 저렇게 말하는 사람이 제일 무섭다”라며 박빙의 승부를 예상한다. 과연 ‘특수부대’의 자존심을 건 특임대와, 대한민국 육군의 힘을 보여주겠다는 육군의 참호격투에서 누가 승리를 가져갈 것인지에 뜨거운 관심이 쏠린다.
한편 지난 1일 첫 방송된 ‘강철부대W’는 분당 최고 시청률이 4.1%(닐슨코리아 전국)까지 치솟은 것은 물론, ‘2049 시청률’에서도 종편 동시간대 1위에 오르는 등 첫 회부터 놀라운 상승세를 보였다.
또한, 방송 직후 각종 커뮤니티에서 ‘여자 덱스’ 조성원(특임대), ‘피지컬 끝판왕’ 이수연(해병대), ‘날다람쥐’ 김지은(특전사), ‘카리스마 미소’ 원초희(해군) 등 ‘상여자’들에 대한 관심이 쏠려, ‘강철부대W’의 화제성을 실감케 했다.
특임대와 육군을 비롯한 6부대 24인의 치열한 ‘참호격투’ 현장과 그 결과는 8일 오후 10시 채널A '강철부대W' 2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채널A
윤채현 기자 js410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