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8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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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원, '비빔대왕' 삼켰다 (SNL코리아)

기사입력 2024.10.07 14:33 / 기사수정 2024.10.07 14:50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주원은 'SNL 코리아'에서 쉽게 볼 수 없던 매력을 뽐냈다.

5일 공개된 쿠팡플레이 코미디 쇼 SNL 코리아 주원 편에서는 넷플릭스 '흑백 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하 흑백 요리사)'을 완벽 패러디한 '흑백 회사원' 코너가 방송됐다. 

호스트인 주원은 곤룡포, 가발, 안경을 착용하면서 비빔밥을 너무 좋아하여 이름까지 개명한 '비빔 대왕'을 따라했다. 주원은 "제가 비빔 노래를 계속 부를 건데 '비벼주세요' 하면 비비시면 돼요"하며 비빔을 반복하는 노래를 열정적으로 소화했다.

백종원이 비빔밥을 비비면서 비빔 노래를 따라불러 큰 화제가 되었던 장면을 본격 패러디에 나선 것. 백종원을 패러디한 박종욱은 "너무 짜요!"하며 화제가 되었던 백종원의 말을 그대로 따라하면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올주원' 모델인 주원은 "짤 때는 말이죠?"하더니 올주원 화장품을 꺼내면서 코미디의 진가를 드러냈다. 주원은 어디서도 볼 수 없던 유쾌한 모습을 선보이면서 연기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권혁수 역시 "원두의 익힘 정도를 굉장히 중요시하거든요. 근데 굉장히 타이트하게 익은 것 같아요."라며 안성재의 깜빡이는 눈짓과 말투를 흡사하게 따라 했다.

특히 이수지는 '월급 밀린 돌아이'가 되어 '요리하는 또라이' 셰프를 흉내 냈다. 커피를 요란하게 타면서 한시도 가만히 있지 못하는 과장된 몸짓과 표정을 완벽하게 보여 주면서 방청객의 호응을 샀다. 

두 번째 라운드인 '탕비실 간식 대결'에서는 정지선 셰프가 중국 음식인 '바쓰'를 보여주며 화제가 되었던 장면을 안영미가 완벽히 패러디했다.

녹은 설탕이 실처럼 길게 늘어나는 설탕 공예 대신 '꿀'을 활용하여 화제가 되었던 장면을 유쾌하게 소화했다. 이어 김민교는 탕비실 간식이라는 컨셉에 맞게 뻥튀기를 이용하여 현란한 솜씨로 팬을 흔들면서 '나폴리 맛피아'를 절로 연상시켰다.

한편,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흑백 요리사:요리 계급 전쟁'은 10일 마지막 회가 공개된다. 

사진 = 고스트 스튜디오

이유림 기자 dbfla467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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