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르바할이 6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있는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 비야레알의 2024-2025시즌 라리가 9라운드 홈 경기에 우측 풀백으로 선발 출장했다. 2-0으로 레알이 앞서던 후반 추가시간 47분 카르바할은 상대 예레미 피노와 충돌한 뒤 쓰러졌다. 카르바할은 오른쪽 무릎을 부여 잡고 극심한 통증을 호소했다. 동료들이 그에게 달려들어 그의 상태를 살폈지만, 좀처럼 통증을 주체하지 못했다. 중계화면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레알 마드리드 수비수 다니 카르바할(32)이 초대형 부상을 당해 사실상 시즌 아웃 위기에 놓였다.
카르바할은 6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있는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 비야레알의 2024-2025시즌 라리가 9라운드 홈 경기에 우측 풀백으로 선발 출장했다.
2-0으로 레알이 앞서던 후반 추가시간 47분 카르바할은 상대 예레미 피노와 충돌한 뒤 쓰러졌다. 카르바할은 오른쪽 무릎을 부여 잡고 극심한 통증을 호소했다. 동료들이 그에게 달려들어 그의 상태를 살폈지만, 좀처럼 통증을 주체하지 못했다.
느린 장면에서 카르바할이 공을 차는 순간 피노의 다리가 들어왔고 카르바할의 무릎이 피노의 다리를 차면서 그대로 반대로 꺾여 버렸다.
카르바할은 동료들의 부축을 받으며 걸어 나가려고 했지만, 무릎이 한 번 더 반대로 꺾이면서 그대로 주저 앉았고 결국 들것에 실려 나가야 했다.
카르바할은 눈물을 주체하지 못했고 피노 역시 충격을 받은 듯 한참을 옆에서 지켜봐야 했다.
경기는 2-0으로 끝났지만, 레알은 핵심 우측 풀백인 카르바할을 이번 시즌 내내 활용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레알 선수단은 이미 카르바할의 부상이 심각하다는 걸 눈치챈 듯 슬픔의 인터뷰를 이어갔다.
결승골의 주인공 페데리코 발베르데는 구단 인터뷰에서 "결과는 당장 중요한 게 아니다. 우리는 카르바할이 정말 걱정된다"라고 말했다.
카르바할이 6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있는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 비야레알의 2024-2025시즌 라리가 9라운드 홈 경기에 우측 풀백으로 선발 출장했다. 2-0으로 레알이 앞서던 후반 추가시간 47분 카르바할은 상대 예레미 피노와 충돌한 뒤 쓰러졌다. 카르바할은 오른쪽 무릎을 부여 잡고 극심한 통증을 호소했다. 동료들이 그에게 달려들어 그의 상태를 살폈지만, 좀처럼 통증을 주체하지 못했다. 연합뉴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카르바할의 부상이 심각해 보인다. 우리는 걱정하고 있지만, 기다려봐야 한다"라며 "정말 슬프다. 우리 모두 슬프다. 정말 심각한 무릎 부상이다"라고 침울해했다.
주드 벨링엄 역시 "의료진이 여전히 카르바할을 검사하고 있다. 우리는 그에게 응원을 보내기 위해 함께 하고 있다"라며 "우리 모두 카르바할의 부상이 작길 바라고 있고 그가 곧 돌아오길 바란다. 그는 우리에게 큰 선수"라고 응원을 보냈다.
후배인 아르다 귈러 역시 인스타그램을 통해 "쾌유하세요 주장. 난 당신이 최대한 더 강해져서 돌아올 거라고 확신해요"라며 빠른 회복을 빌었다.
사고 당사자인 피노도 경기 후 카르바할을 보기 위해 레알 라커룸을 찾아 위로를 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카르바할이 6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있는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 비야레알의 2024-2025시즌 라리가 9라운드 홈 경기에 우측 풀백으로 선발 출장했다. 2-0으로 레알이 앞서던 후반 추가시간 47분 카르바할은 상대 예레미 피노와 충돌한 뒤 쓰러졌다. 카르바할은 오른쪽 무릎을 부여 잡고 극심한 통증을 호소했다. 동료들이 그에게 달려들어 그의 상태를 살폈지만, 좀처럼 통증을 주체하지 못했다. 중계화면
스페인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카르바할은 곧장 구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이송돼 무릎을 안정화시키는 데 주력하고 있다. 무릎이 완전히 뒤틀렸기 때문에 무릎 주변 관절, 근육 등에 손상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더군다나 한 번 더 오른발을 짚으려다 무릎이 다시 뒤로 젖혀졌기 때문에 2차 손상이 가해졌다.
일단 카르바할의 정밀 검사는 오는 오후께 이뤄질 예정이다. 일단 구단은 카르바할이 시즌 아웃될 것을 걱정하고 있다.
카르바할은 커리어에 장기간 결장했던 부상이 잦았다. 종아리, 햄스트링, 발목, 무릎 내측인대, 바이러스, 코로나19 등 다양한 이유로 많은 경기를 결장했다. 그럼에도 그는 레알에서 없어서는 안될 월드클래스 풀백이었다.
카르바할이 6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있는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 비야레알의 2024-2025시즌 라리가 9라운드 홈 경기에 우측 풀백으로 선발 출장했다. 2-0으로 레알이 앞서던 후반 추가시간 47분 카르바할은 상대 예레미 피노와 충돌한 뒤 쓰러졌다. 카르바할은 오른쪽 무릎을 부여 잡고 극심한 통증을 호소했다. 동료들이 그에게 달려들어 그의 상태를 살폈지만, 좀처럼 통증을 주체하지 못했다. 연합뉴스
지난 시즌 레알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당시 핵심적인 역할을 하며 결승전 맨 오브 더 매치에 뽑히기도 했고 라리가 올해의 팀, 챔피언스리그 올해의 팀에 뽑히면서 32세임에도 제 2의 전성기를 달리고 있었다.
그렇기에 카르바할의 부상은 모두에게 큰 충격이었다.
카르바할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자신의 전방십자인대가 찢어졌다고 말했다. 그는 "심각한 인대 부상이다. 난 수수릉ㄹ 받을 것이고 이미 재활을 시작하길 기다리고 있으며 짐승처럼 돌아오길 기다리고 있다. 모두의 메시지에 감사하고 정말 사랑을 느끼고 있다"라고 밝혔다.
카르바할이 6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있는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 비야레알의 2024-2025시즌 라리가 9라운드 홈 경기에 우측 풀백으로 선발 출장했다. 2-0으로 레알이 앞서던 후반 추가시간 47분 카르바할은 상대 예레미 피노와 충돌한 뒤 쓰러졌다. 카르바할은 오른쪽 무릎을 부여 잡고 극심한 통증을 호소했다. 동료들이 그에게 달려들어 그의 상태를 살폈지만, 좀처럼 통증을 주체하지 못했다. 카르바할 SNS
사진=연합뉴스, 중계화면, 카르바할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