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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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영, 박신혜 발목 잡았다...살인자 양경원 처단 실패? (지옥판사)[전일야화]

기사입력 2024.10.05 06:50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지옥에서 온 판사'에서 김재영이 박신혜의 발목을 잡으며 처단을 막았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 5회에서는 일가족을 살해하고 다중인격을 연기하는 양승빈(양경원 분)을 처단하려는 강빛나(박신혜)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양승빈은 떨리는 목소리로 "내 와이프, 내 아들, 내 딸을 제발 살려주세요"라면서 경찰에 신고 전화를 했다. 양승빈은 집으로 출동한 경찰에게 "아이가 숨을 안 쉰다. 다 죽었다"면서 괴로워했다. 

그러면서 "범인을 빨리 잡아달라. 아직 이렇게 따뜻하잖아. 멀리 못 갔을거다"라고 오열을 하더니 갑자기 "누가 죽였는지 알 것 같다"면서 표정이 돌변했다. 

경찰이 "의심가는 사람이 있느냐"고 묻자, 양승빈은 "나"라고 답하면서 소름끼치는 미소를 띄었다. 

경찰서로 온 양승빈은 가족을 죽인 적이 없다면서 억울해했다. 흉기에 지문도 나왔고, 자백까지 한 상황이지만 양승빈은 "진짜 죽인 적 없다"면서 "사춘기 아들과 얘기를 나누려고 거실로 불렀는데, 이후로 기억이 안난다"면서 또한번 오열했다. 

양승빈은 양승빈 자신, 어린 아이 김서율, 자신의 친구 구도완의 인격을 오갔다. 가족을 살해한 것은 양승빈이 아닌 다른 인격인 구도완이라는 주장이었다. 연기인지 진짜인지 알 수 없는 상황에 경찰들도 혼란스러워했다. 



하지만 한다온은 양승빈이 다중인격을 연기하고 있다고 의심했다. 한다온은 양승빈을 조사할 때 일부러 다른 인격의 이름을 틀리게 말했는데, 아무 것도 모른다던 양승빈이 이름을 정정해서 이야기를 했던 것. 

강빛나도 구만도(김인권)를 통해 양승빈 사건을 알게됐다. 구만도는 "심신상실 상태에서 벌어진 일 같은데, 죽여도 되겠느냐"고 했고, 강빛나는 "살인자인건 변하지 않는다"면서 양승빈의 재판을 맡았다. 

양승빈은 재판장에서도 다중인격을 드러냈다. 자신의 말을 계속해서 자르는 변호사를 갑자기 거칠게 폭행하더니, 강빛나는 향해서도 "판사년, 구경났어? 너도 죽고싶어?"라고 소리쳤다. 

강빛나는 "양승빈의 심신상실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정밀 검사 의뢰하겠다"고 말하면서 양승빈을 병원으로 보냈고, 이후 야심한 시각에 병원에 있는 양승빈을 찾아갔다. 

강빛나는 양승빈을 자신만의 방법으로 처단을 하려고 했다. 그런데 그 때 양승빈이 누워있던 병원 침대 아래에서 누군가가 강빛나의 발목을 잡았고, 바로 한다온이었다. 

사진=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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