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5 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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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일국, '부부싸움' 왜 안 하는지 묻자 '정색'…"판사랑 어떻게 싸워" (조동아리)[종합]

기사입력 2024.10.04 20:55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배우 송일국이 아내와 부부싸움을 하지 않는 이유를 밝혔다. 

4일 유튜브 채널 '조동아리'에는 "1년치 토크 탈탈 털고 간 남경주&송일국 ㅣ 처음 밝혀진 35년 전 연결고리"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번 영상에서 송일국은 "예전에 100kg가 넘었다던데?"라는 질문을 받았고, 송일국은 불과 3개월 전 몸무게가 105kg였다면서 "헬스하면서 쭉 뺐다"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남경주는 "(송일국이) 기본적으로 통뼈다. 통이 엄청 두껍다. 살이 아니다"고 감쌌고, 송일국은 "살이 쪘다"라고 조심스럽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수용은 송일국에게 "항상 다이어트를 하냐"고 질문했고, 송일국은 "안 하다가 하다가 안 하다가 한다"고 답했다.

이에 김용만은 송일국이 삼둥이 육아를 하면서 살이 찐 것이 아니냐고 추측했다. 송일국은 "(음식이) 눈 앞에 있으면 못 참는다. 애가 셋이니까 집에 항상 먹을 게 쌓여 있지 않냐"고 설명했고, 김용만은 "애랑 같이 먹는 거지"라며 공감하는 듯 웃었다. 



송일국은 이어 "아내랑 다툼하는 90% 이상이 먹는 것 때문이다. 왜 애들 거 먹냐고"라 현실 부부 면모를 과시해 웃음 짓게 만들었다. 

이를 듣던 지석진은 송일국에게 "서운하지 않냐"고 물었다. 송일국은 "밤에 식욕이 왕성해진다. 예민한 정도가 아니라 사람이 바뀐다. 한 번은 밤에 아이스크림을 몰래 먹었는데 왜 애들 아이스크림 먹었냐고"라며 서운한 기색을 내비쳤다. 

이때 "부부싸움은 안 하시죠?"라는 질문을 받았고, 송일국은 "거의 안 한다"고 바로 답했다. 

이유를 묻자 송일국은 정색한 채 당연한 것을 묻는다는 얼굴로 "판사랑 어떻게 싸우냐"라 되물었고, "1% 여지만 있어도 안 된다. 촉이 보통이 아니다. 거짓말할 생각조차 안 한다"라고 설명해 모두를 금방 납득시켰다.  

사진=유튜브 영상 화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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