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5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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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어, 레전드 만화 '힙합' 20주년 기념 OST 주인공 낙점

기사입력 2024.10.04 15:23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가수 모어(MORE)가 만화 '힙합'의 20주년 기념 OST 주인공으로 낙점됐다.

4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종합 엔터테인먼트사 내츄럴리뮤직이 총괄 프로듀싱한 김수용 작가의 '힙합' 만화 20주년 기념 OST 프로듀서 벤코, 모어의 'HOLIDAY (홀리데이, Prod.by VENKO)'가 발매된다.

'힙합'은 대한민국 최초의 댄스 만화로, 박력 있는 댄스 배틀 장면 연출과 다양한 기술에 대한 상세한 설명으로 인기를 얻었다. 특히 지방마다 달랐던 기술명을 정리하는 데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가장 최근의 대한민국 만화 밀리언 셀러로 기록된 작품이기도 하다.

20주년을 기념해 2년간의 준비를 마치고 순차 발매되고 있는 본 기념 앨범에는 베오파드, 포이, BXB, 정상수, 릴재우, 브루노 챔프맨에 이어 4일 모어의 'HOLIDAY'가 공개된다.



이번 곡은 Funk와 Disco 기반의 트랙으로 틀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운 주제를 강조했다. 감각적인 멜로디와 솔직한 노랫말이 어우러진 곡으로, 모어가 직접 작사에 참여해 진정성을 더했다.

모어는 "밀리언셀러 대작 '힙합'에 멋진 라인업들과 함께 목소리를 더할 수 있어서 너무 영광이다. 작업을 하면서 나도 '힙합'처럼 이렇게 오래오래 사랑받는 음악을 하고 싶어졌다. 재밌게 들어주셨으면 좋겠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본 기념 앨범은 오는 12월 말 발매 예정인 최초의 키트앨범 형태 스마트 만화책인 '키트 페이지' 발매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6시에 소개된다. 

20주년 기념 앨범에는 힙합, 록, R&B 등 다채로운 장르와 많은 아티스트가 힘을 보태 그 시절을 같이 회상하며 힙합 20주년 축하는 물론, 2025년 새로운 시즌을 향한 기대감을 배가하고 있다.

사진=내츄럴리뮤직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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