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여왕벌 게임'이 두 번째 데스매치를 시작, 1등 팀에게 탈락 팀을 결정할 파격 혜택을 내걸어 역대급 소름을 유발한다.
4일 오후 공개되는 웨이브(Wavve) 오리지널 예능 '여왕벌 게임' 4회에서는 여성 리더 모니카, 장은실, 정혜인, 신지은, 서현숙이 이끄는 5개 팀들이 두 번째 탈락 팀 선정을 위한 게임에 돌입한다.
이날 여성 리더 5인은 3명의 남성 팀원 중 최측근에서 자신을 보필할 '우두머리 수컷'을 한 명씩 선정한다.
여성 리더들은 깊은 고민에 빠지고, 특히 서현숙은 "제가 양봉 관련 콘텐츠를 많이 본다"며 "벌들의 생태계에서는 여왕벌이 쓸모없어지면 버리고 간다. 그래서 어떤 남성 팀원을 고를지 고민이 된다"며 타 서바이벌 예능 출연 경험 있는 팀원 윤비의 혹시 모를 배신에 대한 우려를 드러낸다.
잠시 후 두 번째 탈락 팀 선정을 위한 미션 '우두머리 수컷 쟁탈전'이 선포된다. 게임에서 1등한 팀은 패배한 팀 중 한 명의 우두머리 수컷을 자신의 팀으로 데려옴과 동시에, 팀원을 뺏긴 팀은 자동 탈락된다는 충격적인 룰.
모든 여성 리더들은 "무조건 이겨야 된다"며 이를 악문다. 특히, 장은실은 우두머리 수컷으로 에이스 이동규를 선정해 모든 팀들의 표적이 된 상황, 그 어느 때보다 우승을 향한 투지를 불태운다.
드디어 피 튀기는 미션이 시작되고, 경기 후 모니카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이게 무슨 스포츠맨십이야?'라는 생각이 들었다. 억장이 무너졌다"라면서 분노에 가득한 눈물을 쏟는다.
급기야 모니카는 모두가 모인 가운데 "이딴 식으로 하는데, 진짜 우승이 어디 있냐? 다들 정신 차리세요"라고 일갈해 현장을 살얼음판으로 만든다. 모니카가 이토록 치를 떨며 분노한 이유가 무엇인지, 과연 1등 팀과 탈락 팀은 누가될지 관심이 쏠린다.
모니카가 분노의 눈물을 쏟아낸 전말은 4일 오후 공개되는 '여왕벌 게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웨이브 '여왕벌 게임'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