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4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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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빠' 존박 "♥아내와 결혼, 가장 잘한 일…처가 재벌집? NO" (관종언니)[종합]

기사입력 2024.10.03 20:58 / 기사수정 2024.10.03 20:58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가수 존박이 아내와의 결혼 스토리를 언급했다.  

3일 이지혜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에는 '’존박‘ 결혼스토리부터 ‘슬리피’ 개인사까지 모든 게 최초 공개' 영상이 올라왔다.

존박은 "2022년 여름에 결혼했다. 1년 반, 2년 만나고 결혼했다. 미술과 패션 쪽에 있었고 지금은 육아에 전념하고 있다"라며 아내에 대해 언급했다.



존박은 비연예인과 결혼해 딸을 낳았다.

존박은 "아내는 토종 한국인이다. 우연히 만났다. 지인의 디너 파티였는데 우연히 그냥 옆자리에 앉아서 얘기하다 보니 너무 기운이 좋아서 인생 처음으로 번호를 물어봤다. 데이트 좀 해보고 하다가 서로 마음에 들었다"라며 결혼에 이른 과정을 언급했다.

이지혜는 "남자가 꽂혀서 시작해야 결말이 좋다"라고 말했다.

슬리피는 "먼저 많이 그랬고 처음에 안 사귀어줘서 '왜 안 사귀어'라고 했다"고 털어놓았다. 이지혜는 "와이프가 착한 사람이다. 너무 싫다"라며 기겁해 웃음을 자아냈다.

슬리피는 "썸을 타는데 사귀자는 말을 안 하는 거다. 그래서 내가 취해서 '왜 안 사귀어'라고 했다"라고 덧붙였다.



존박은 아내의 얼굴을 공개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얼굴이 알려지면 좋은 점도 있지만 조금 불편할 거 같다. 처가도 있고 해서 조용히"라고 말했다.

'처가가 재벌이냐?'라는 물음에 "평범한 가족이다"라며 웃었다.

슬리피는 "존박은 부자 만날 것 같다. 이름에 영어 있어서 가난한 사람 한 명도 못 봤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지혜는 "와이프 진짜 예쁘다"라며 감탄했다. 이어 딸 사진도 공개했다. 이지혜는 "너무 예쁘다"라며 놀라워했다.

슬리피의 휴대전화에는 온통 아이 사진밖에 없었다.

이지혜는 "결혼생활을 유지하는 비법 중 하나가 와이프 사진을 잘 촬영해주는 것"이라고 조언했다.

그러자 슬리피는 "와이프 사진을 집에서 편한 상태에서 찍으면 욕 먹는다. 예쁠 때 찍어야 하는데 잘 안 나간다"라고 해명했다.



존박은 이지혜의 유튜브 속 부부의 모습을 보며 결혼을 결심했다며 "그때부터 결혼이 생각나기 시작했다. 너무 좋아보이는 거다. 서로 그렇게 맞춰주고 꽁냥꽁냥 하는 걸 보면서 원래는 결혼과 아이 생각이 없었는데 나도 저렇게 화목하게 지내고 싶더라. 너무 행복하다. 내가 한 일 중 가장 잘한 것 같다"라며 결혼에 대해 만족했다.

슬리피는 "결혼을 예찬하는 사람 중 하나다"라면서도 "너무 빨리 하면 별로인 것 같다. 뭘 잘 못 한다. 잘 못 논다. 싱글일 때 클럽 좋아했다. 결혼 전에 '생거지'여서 할 수 있는 게 없었다"라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그러면서 "아이가 스무살일 때 내가 60세다. 그러면 내가 60세까지는 일을 해야겠다. 어떻게든 버텨야겠다"라며 아빠가 된 뒤 달라진 마음가짐을 밝혔다.

사진= 이지혜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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