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3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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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EPL팀 상대로도 '철벽 모드'…뮌헨 0-1 패배에도 빌트 '최고 평점'

기사입력 2024.10.03 10:20 / 기사수정 2024.10.03 10:20

뱅상 콤파니 감독이 이끄는 뮌헨은 3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 빌라파크에서 열린 애스턴 빌라와의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2차전에서 0-1로 패했다.   김민재가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장한 가운데, 뮌헨은 후반 중반 상대에게 결승 골을 내주면서 패했다. 김민재는 독일 매체 빌트로부터 팀 패배에도 팀 내 최고 평점을 받았다. 연합뉴스
뱅상 콤파니 감독이 이끄는 뮌헨은 3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 빌라파크에서 열린 애스턴 빌라와의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2차전에서 0-1로 패했다.  김민재가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장한 가운데, 뮌헨은 후반 중반 상대에게 결승 골을 내주면서 패했다. 김민재는 독일 매체 빌트로부터 팀 패배에도 팀 내 최고 평점을 받았다.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뼈아픈 패배에도 김민재의 활약이 빛났다. 

뱅상 콤파니 감독이 이끄는 뮌헨은 3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 빌라파크에서 열린 애스턴 빌라와의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2차전에서 0-1로 패했다. 

김민재가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장한 가운데, 뮌헨은 후반 중반 상대에게 결승 골을 내주면서 패했다.

후반 39분 교체 투입된 상대 혼 두란이 먼 거리에서 마누엘 노이어가 앞에 나와 있는 것을 보고 먼 거리에서 슈팅을 시도했고 노이어를 지나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뱅상 콤파니 감독이 이끄는 뮌헨은 3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 빌라파크에서 열린 애스턴 빌라와의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2차전에서 0-1로 패했다.   김민재가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장한 가운데, 뮌헨은 후반 중반 상대에게 결승 골을 내주면서 패했다. 김민재는 독일 매체 빌트로부터 팀 패배에도 팀 내 최고 평점을 받았다. 뮌헨
뱅상 콤파니 감독이 이끄는 뮌헨은 3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 빌라파크에서 열린 애스턴 빌라와의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2차전에서 0-1로 패했다.  김민재가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장한 가운데, 뮌헨은 후반 중반 상대에게 결승 골을 내주면서 패했다. 김민재는 독일 매체 빌트로부터 팀 패배에도 팀 내 최고 평점을 받았다. 뮌헨


뮌헨은 지난 2017-2018시즌 조별리그 당시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이끈 PSG에게 0-3으로 패한 뒤 조별리그 단계, 그리고 올 시즌 개편된 리그 페이즈 단계 통틀어 41경기 무패 행진을 달려왔다. 

공교롭게도 역시 에메리 감독이 이끄는 애스턴 빌라가 뮌헨의 41경기 무패 행진에 제동을 걸어버렸다.

더불어 뮌헨은 지난 1981-1982시즌 유러피언컵 결승전 당시 빌라와의 맞대결에서 패하며 준우승에 머무른 뒤, 빌라 상대 2연패를 당했다. 

김민재는 후반 41분 교체될 때까지 빌라의 공격진을 잘 묶었다. 특히 역습을 시도하는 빌라의 공격을 커버하며 역습을 차단했다.

뱅상 콤파니 감독이 이끄는 뮌헨은 3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 빌라파크에서 열린 애스턴 빌라와의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2차전에서 0-1로 패했다.   김민재가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장한 가운데, 뮌헨은 후반 중반 상대에게 결승 골을 내주면서 패했다. 김민재는 독일 매체 빌트로부터 팀 패배에도 팀 내 최고 평점을 받았다. 연합뉴스
뱅상 콤파니 감독이 이끄는 뮌헨은 3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 빌라파크에서 열린 애스턴 빌라와의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2차전에서 0-1로 패했다.  김민재가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장한 가운데, 뮌헨은 후반 중반 상대에게 결승 골을 내주면서 패했다. 김민재는 독일 매체 빌트로부터 팀 패배에도 팀 내 최고 평점을 받았다. 연합뉴스


전반 15분 상대 공격 전개 과정에서 패스 차단을 한 것을 시작으로 24분엔 직접 상대 진영까지 높이 올라와서 .상대 전진 패스를 차단했다. 

전반 30분엔 다시 뒷공간 패스를 차단하며 공간을 아예 내주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후반전에도 김민재의 활약은 이어졌다. 후반 29분 뮌헨의 코너킥 공격이 차단되며 상대에게 역습을 내줄 위기를 맞았다. 공격에 참여했던 김민재가 다라가 상대 공격을 차단하면서 흐름을 끊었다. 

하지만 후반 34분 듀란에게 선제골을 내주자, 뮌헨은 공격적인 선택을 해야 했고 김민재가 오히려 빠지고 레온 고레츠카가 투입됐다. 

뱅상 콤파니 감독이 이끄는 뮌헨은 3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 빌라파크에서 열린 애스턴 빌라와의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2차전에서 0-1로 패했다.   김민재가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장한 가운데, 뮌헨은 후반 중반 상대에게 결승 골을 내주면서 패했다. 김민재는 독일 매체 빌트로부터 팀 패배에도 팀 내 최고 평점을 받았다. 연합뉴스
뱅상 콤파니 감독이 이끄는 뮌헨은 3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 빌라파크에서 열린 애스턴 빌라와의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2차전에서 0-1로 패했다.  김민재가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장한 가운데, 뮌헨은 후반 중반 상대에게 결승 골을 내주면서 패했다. 김민재는 독일 매체 빌트로부터 팀 패배에도 팀 내 최고 평점을 받았다. 연합뉴스


축구통계업체 폿몹에 따르면, 김민재는 이날 패스 성공률 96%(73/76), 터치 84회, 공격 지역 패스 8회, 클리어링 3회, 헤더 클리어 1회, 인터셉트 1회, 리커버리 2회, 공중볼 경합 성공률 100%(6/6) 등 안정적인 수비를 선보였다. 

독일 현지 매체들의 평가도 다르지 않았다. 

독일 매체 빌트는 이 경기 뮌헨 선수단의 평점을 매기면서 김민재에게 팀 내 가장 높은 평점 3을 줬다. 독일 매체들은 1점이 가장 좋은 평가이며 5점에 가까울수록 나쁜 평가다. 

매체는 김민재에 대해 "어떠한 큰 실수 없이 잘 지켰다. 공중볼 경합에서 강력했다"라고 평가했다. 

김민재는 지난해 여름 애스턴 빌라와 같은 프리미어리그 구단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러브콜을 받았으나 고심 끝에 뮌헨 입단을 선택했다. 이날 플레이를 놓고 보면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맨유의 러브콜은 이유가 있었다.

김민재와 함께 풀백 요주아 키미히, 미드필더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 교체 투입된 자말 무시알라가 김민재와 함께 3점을 받았다. 다요 우파메카노 등 대부분의 선수가 4점을 받은 가운데, 아주 부진했던 킹슬리 코망, 해리 케인이 가장 낮은 5점을 받았다. 

뱅상 콤파니 감독이 이끄는 뮌헨은 3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 빌라파크에서 열린 애스턴 빌라와의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2차전에서 0-1로 패했다.   김민재가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장한 가운데, 뮌헨은 후반 중반 상대에게 결승 골을 내주면서 패했다. 김민재는 독일 매체 빌트로부터 팀 패배에도 팀 내 최고 평점을 받았다. 연합뉴스
뱅상 콤파니 감독이 이끄는 뮌헨은 3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 빌라파크에서 열린 애스턴 빌라와의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2차전에서 0-1로 패했다.  김민재가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장한 가운데, 뮌헨은 후반 중반 상대에게 결승 골을 내주면서 패했다. 김민재는 독일 매체 빌트로부터 팀 패배에도 팀 내 최고 평점을 받았다. 연합뉴스


독일 'TZ'는 김민재에게 박한 평가를 내렸다. TZ는 "상대에게 공격을 덜 받았고 그래서 경기 빌드업에 많은 부분을 맡았다. 몇몇 중요한 공들을 걷어냈고 공격 흐름에 서 있었다"라며 "지난 몇 주간 새로 찾은 자신감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하지만 빌라가 중앙으로 계속해서 기회를 만들었다"라며 4점을 줬다. 

파트너 우파메카노에게는 여러 결정적인 기회를 막았음에도 불구하고 두란에게 결승 골을 내주는 장면에 관여돼 가장 낮은 5점을 받았다. 

너무 앞으로 나와 실점에 치명적인 빌미를 제공한 노이어는 두 매체 모두 4점을 받았다. 그는 경기 후 '다즌'과의 인터뷰에서 "모두가 내가 매 경기 앞으로 나온다는 걸 알고 있다. 스트라이커도 잘 알고 있었다. 난 2미터 뒤로 갈 수 없었다"라고 아쉬워했다. 

그러면서도 "하지만 그것이 우리의 축구다. 감독이 이 골 이후 다른 걸 요구할 지는 모르겠다. 계산된 위험? 그것이 우리의 축구"라고 밝혔다. 

뱅상 콤파니 감독이 이끄는 뮌헨은 3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 빌라파크에서 열린 애스턴 빌라와의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2차전에서 0-1로 패했다.   김민재가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장한 가운데, 뮌헨은 후반 중반 상대에게 결승 골을 내주면서 패했다. 김민재는 독일 매체 빌트로부터 팀 패배에도 팀 내 최고 평점을 받았다. 연합뉴스
뱅상 콤파니 감독이 이끄는 뮌헨은 3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 빌라파크에서 열린 애스턴 빌라와의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2차전에서 0-1로 패했다.  김민재가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장한 가운데, 뮌헨은 후반 중반 상대에게 결승 골을 내주면서 패했다. 김민재는 독일 매체 빌트로부터 팀 패배에도 팀 내 최고 평점을 받았다. 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뮌헨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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