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4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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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내달 11일 현역 입대 "너무 늦은 입대 송구스럽다"

기사입력 2011.09.23 15:19 / 기사수정 2011.09.23 15:19

김태연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김태연 기자] 가수 겸 배우 비 가 오는 10월 11일 현역 입대한다.

비는 23일 공식 홈페이지에 "다음달 11일 입대한다"며 "육군으로 현역 입대해 복무는 어디서 하게 될지 모르겠지만 오늘 오전 입대 일자가 확정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데뷔한지 어느덧 10년 가까이 지나간다"며 "팬 여러분들의 사랑 속에 너무나 많은 일들을 할 수 있었고 덕분에 소중한 땀과 영광들을 느끼며 진심으로 행복했다"고 전했다.

또 "(입대가) 너무 늦어 송구스럽고 민망하다"며 "늦게 가는 것인만큼 더욱 충실히, 열심히 (군 복무를) 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비는 "많은 꿈 이루고 가게끔 응원해주신 모든 팬 여러분 10년 동안 감사했다. 더욱 성숙한 자세로 돌아오겠다"고 인사하며 글을 마쳤다.

한편, 비는 최근 영화 '비상, 태양 가까이' 촬영을 마쳤으며, 오는 24~5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입대 전 마지막 콘서트를 갖는다.

방송연예팀 lucky@xportsnews.com

[사진= 비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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