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청소광 브라이언' 홍석천이 자신의 매니저를 자랑했다.
1일 방송된 MBC '청소광 브라이언'에서는 플라이 투 더 스카이 멤버 환희와 홍석천이 게스트로 출격했다.
이날 브라이언은 홍석천에게 세차를 의뢰한 이유를 물었고, 홍석천은 "사실 내가 운전을 못 한다. 면허증도 없고"라고 고백했다.
이에 브라이언은 "면허증은 왜 안 따 형?"이라고 물었고, 홍석천은 "무섭다. 너무 빠르다 속도가. 그래서 지금 난 운전에 대한 생각이 1도 없다"고 답했다.
그는 "그래서 매니저가 스케줄 끝나면 차를 끌고 간다. 퇴근 후에 무슨 짓을 하는지 모른다. 누구랑 데이트 할 수도 있고 자기 볼 일을 볼 것"이라고 폭로하면서 "기름도 엄청 먹는다. 그걸 내가 다 해준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를 들은 브라이언은 "누구의 말이 맞는지도 궁금하고, 매니저 분이랑 형이 오늘 싸움 붙을까봐 (걱정이다)"라고 말했는데, 홍석천은 "매니저가 만약에 좀 그냥 그러면, 평범하면 내가 그렇게까지 배려 안 하지"라고 이야기해 궁금증을 높였다.
그는 "우리 매니저가 참 귀엽다. 잘생기고 몸이 되게 이쁘다"고 사심을 듬뿍 담아 이야기했는데, 브라이언은 "중요한 건 일을 잘 하냐"고 물었다.
그러자 홍석천은 "아냐, 일 못해도 돼. 내가 일 다 해. 운전만 잘 하면 돼. 내가 운전 못 하니까"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사진= '청소광 브라이언'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