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2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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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리 "신예은과 말 놓는데 오래 걸려…후배들보다 선배들이 더 편해" (살롱드립2)

기사입력 2024.10.01 19:07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살롱드립2' 김태리가 선후배와의 관계에 대해 언급했다.

1일 오후 TEO 유튜브 채널에는 '재미가 이븐하게 익었네요. 합격입니다'라는 제목의 '살롱드립2' 60회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게스트로는 드라마 '정년이'의 주역 김태리와 신예은이 출연했다.

이날 장도연은 두 사람의 첫 만남 당시 첫인상에 대해 물었는데, 신예은은 "국극 공연을 보러 처음 만나는 날이었다. 저는 선배를 만나는 거니까 긴장을 했는데, 저 멀리서 검은 벙거지에 검은 점퍼를 입고 씩씩하게 걸어와서는 '반가워요, 반갑구먼' 하면서 인사를 했다"고 회상해 김태리를 당황시켰다.



이를 기억하지 못하던 김태리는 갑작스럽게 뭔가가 떠올랐는지 "공연을 보고 회사로 가서 얘기를 했다. 언니랑 보러 오지 않았냐"고 말해 웃음을 줬다.

서로 말을 놓는데오래 걸렸냐는 물음에 김태리는 "어마어마하게 걸렸다"고 말했고, 신예은은 "언니는 그 날부터 '말 놔요' 했는데, 제가 원래 말을 잘 못 놓는다"고 고백했다. 김태리는 "얘 지금도 반존대 왔다갔다 한다. 그러면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넘긴다"고 덧붙였다.

이에 장도연은 김태리에게 선배나 후배 중 어느 쪽이 편하냐고 물었고, 김태리는 "선배님들이 더 편한 거 같다. 왜냐하면 후배분들이 저를 불편해하는 게 느껴지지 않나. 그런데 선배님들은 그런 게 없으니까"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김태리는 "제가 할머니랑 같이 살았어서, 할머니한테 막 그러지 않냐"고 말했는데, 장도연은 "할머니한테 막 그랬냐. 난 격의를 얘기한건데"라고 농담해 웃음을 줬다.

사진= '살롱드립'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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