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바오프엉빈이 '빌리니티'와 스폰서십을 체결했다.
30일 파이브앤식스는 세계적인 당구 선수 바오프엉빈(Bao Phương Vinh)과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빌리니티'는 무한한 가능성을 상징하는 '빌리어드(Billiards)'와 '인피니티(Infinity)'의 합성어다. 이 브랜드는 당구용품 포함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으로 무대를 확장하고자 한다.
1995년생인 바오프엉빈은 2023년 베트남인 최초로 세계선수권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2024년 '앙카라 월드컵' 준우승, '팀 세계 선수권 대회' 우승 등을 거머쥔 베트남의 떠오르는 당구 스타다.
이번 계약을 통해 바오프엉빈 선수는 10월부터 '빌리니티' 의류와 장갑 등의 용품을 착용하고 대회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빌리니티' CF를 촬영하는 등 홍보 모델로도 활동할 계획이다.
파이브앤식스 김차돌 대표는 "바오프엉빈 선수가 '빌리니티'에 큰 관심을 보였고, 그의 끊임없는 성장 의지와 브랜드 철학이 일치했다"라며, "'빌리니티' 글로벌 전략의 첫 번째 타겟 국가인 베트남 시장에 진출하는 데 있어 바오프엉빈 선수가 중요한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바오프엉빈 선수는 협약식에서 "'빌리니티'의 첫 번째 선수가 돼 매우 설렌다"라며, "이 계약이 나에게 큰 동기부여가 된다. 앞으로 '빌리니티'와 함께 더 좋은 성과를 내고 싶다"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한편, '빌리니티'(BILLINITY)는 지난 8월 새롭게 선보인 당구용품 브랜드로, 런칭 쇼케이스 당시 온·오프라인을 통해 약 22만 명이 지켜보는 등 많은 관심을 받았다.
사진 = 빌리니티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