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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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래성 "'사랑을 했다' 저작권료? 한 달에 소형차 살 정도" (근황올림픽)

기사입력 2024.09.30 16:59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K팝스타' 출신 프로듀서 MILLENNIUM(밀레니엄, 본명 최래성)이 최대 히트곡 '사랑을 했다'의 저작권료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20일 '근황올림픽' 유튜브 채널에는 'K팝스타' 출연했던 12살 소년, 히트곡 '사랑을했다' 작곡해 저작권료 폭탄... 초대박 근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최래성은 "'K팝스타' 나갔을 때가 12살이었고, 지금은 스물 다섯이다. 그 때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며 박진영의 '춤 1등, 노래 꼴등'이라는 심사평을 기억한다고 밝혔다.



YG엔터테인먼트에 들어가게 된 계기에 대해 그는 "'K팝스타' 끝나고 바로 '연습생 시작하자'고 연락이 왔다. 그래서 13살 나이에 입사하게 됐다"면서 "(양현석 대표님이) '열심히 해라' 하셨다. 말을 섞을 수 없는 위치였다. 밥을 한 번 사주시긴 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와 함께 최래성은 "제가 작곡을 시작할 때 도움을 많이 주셨다. 컴퓨터와 음악할 때 필요한 장비를 엄청 많이 지원해주셨다"며 "그 때 연습생을 그만두고 작곡가로 활동을 시작할 때 전환을 해야하는데, 저 혼자 꿈을 위해 나와있었다. 독립을 하는 거다보니까 부모님처럼 도와주셨다"고 회상했다.



아이콘(iKON)의 메가히트곡 '사랑을 했다'의 작곡가인 최래성은 "사실 그 때 제가 딱 연습생을 그만두고 작곡가로 활동을 시작할 때쯤이었다. 진짜 암울해있던 상황이었는데"라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사랑을 했다'의 월 저작권료 수입이 얼마냐는 물음에 그는 "그 때 당시에 제가 19살이었는데, 한 달에 들어올 때는 소형차 한 대를 살 수 있었고, 몇 달 모으면 중형차를 살 수 있는 수준이었다"며 "부모님께 제가 카드를 드렸다. 한도 없이 쓰시라고 했고, 집에 있던 대출 청산도 도와드렸다"고 이야기했다.

사진= '근황올림픽'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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