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속 서브남주 아이돌 된다…'버추얼돌' 스페이즈 데뷔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웹툰 서브남주 출신 버추얼 아이돌 ‘Sphaze(스페이즈)’이 오늘 데뷔한다.

‘Sphaze(스페이즈)’는 세계 최초 웹툰 캐릭터로 구성된 버추얼 보이그룹으로, 오리지널 캐릭터 ‘서태일’을 제외한 4명의 멤버는 각각의 웹툰의 서브남주라는 독특한 세계관을 자랑한다. 각자가 존재했던 웹툰 세계에서 오리지널 캐릭터 ‘서태일’과 함께 현대 서울로 온 멤버 ‘도민성’, ‘니단’, ‘페르데릭’, ‘마대협’은 K-POP 아이돌로서 가요계의 주인공이 되고자 한다.

‘Sphaze(스페이즈)’의 데뷔 앨범 ‘Starlight’에는 타이틀곡 ‘Starlight’과 수록곡 ‘Cloud 9’이 수록된다. 멤버 ‘페르데릭’은 타이틀곡에 작사와 작곡에 모두 참여했다. ‘서태일’은 작사에 참여했으며, 수록곡 ‘Cloud 9’은 멤버 ‘도민성’이 단독 작곡, 멤버 전원이 작사를 맡았다. 이로써 스페이즈는 ‘자체 제작 아이돌’ 대열에 합류했다. ‘줄라이 블루’의 서브남주이자 ‘Sphaze(스페이즈)’의 리더 도민성은 ‘주인공보다 더 주인공 같은 아이돌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웹툰 산업 관계자들은 웹툰 IP의 무궁무진한 가능성이 어디까지 뻗어나갈 수 있을지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다. 웹툰 완결 이후 흩어졌던 웹툰 팬들도 자신의 최애캐를 다시 만날 수 있다는 소식에 기뻐하며 집결하고 있다. ‘Sphaze(스페이즈)’의 오랜 데뷔 과정을 지켜봐왔던 팬들은 드디어 데뷔하는 ‘Sphaze(스페이즈)’가 아이돌로서 어떤 이야기를 써 내려갈지 기대하고 있다.

사진 = 오르트엔터테인먼트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