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4.09.30 08:18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A0 이노닉스, DK 서울이 'PWS 2' 2주 차 1, 2위 소감을 전했다.
크래프톤은 28일과 29일 '2024 펍지 위클리 시리즈(PWS) 페이즈 2'의 2주 차 경기를 진행했다.
모든 매치를 소화한 결과, 다나와 어택 제로(A0)가 111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그리고 디플러스 기아(DK)는 100점으로 2위, 티원(T1)은 93점으로 3위, 젠지 e스포츠(GEN)는 80점으로 4위, 게임코치 아카데미(GCA)는 63점으로 5위에 이름을 올렸다.
경기 이후에는 1위 팀 다나와 어택 제로(A0)의 '이노닉스(Inonix)' 나희주 선수(이하 A0 이노닉스)와 2위 팀 디플러스 기아(DK)의 '서울(Seoul)' 조기열 선수(이하 DK 서울)가 미디어 인터뷰에 참여했다.
먼저 두 선수는 2주 차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A0 이노닉스는 "1위로 마무리해서 기쁘다. 무엇보다 점차 팀 경기력이 발전하고 있는 것 같아 만족한다"라며, "다만 스크림에서는 한 번 무너졌을 때 쉽게 반등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었기 때문에, 그런 모습이 대회에서 안 나오게 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DK 서울은 "PGC 포인트에 연연하지 않고 재밌게 대회에 임하는 팀 분위기가 만족스럽다"라며, "2주 차 들어서 신인 선수들의 경험치가 쌓이면서 개인의 역량이 더 잘 발휘돼 성적이 잘 나왔다고 본다"라고 말했다.
현재 A0에서 오더를 맡고 있는 A0 이노닉스. 그는 "'해머' 이영현 선수와 오더를 분담하고 있는데, 1, 2 페이즈에 자리 잡는 방식 등에 대해 이야기를 많이 했다"라며 "이후 교전에서는 각자가 역할을 맡는 것이기 때문에, 후반부 빌드업 이야기를 가장 많이 중점적으로 했다"라고 말했다.
올해 로스터 변화가 잦은 DK. 서울은 "프로 인생 중에서 로스터 변화가 제일 많았던 것 같다. 솔직히 한동안은 어떻게 해야 할지를 잘 몰랐다"라며, "하지만 이제 방향을 좀 찾은 듯하다. 팀원이 바뀌는 것과 별개로 내가 뭘 더 해줄 수 있는지, 팀에 부족한 부분이 무엇이고 내가 뭘 해야 기여할 수 있는지를 생각하고 있다. 나 자신의 역량을 늘리는 데 집중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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