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8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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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소희, 워낙 내면이 강해"…'경성크리처2', 더 뜨거워진 박서준과의 '♥'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9.27 16:20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경성크리처' 시즌1에 이어 2를 연출한 정동윤 감독이 달라진 시리즈에 대해 언급했다.

23일 오후 서울 용산구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경성크리처' 시즌2 언론 시사회 및 프레스룸이 개최됐다. 

시사회 후에는 '경성크리처' 시리즈를 연출한 정동윤 감독과 양우연·배종병 넷플릭스 한국 콘텐츠 시리즈 부문 디렉터가 취재진을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시대의 어둠이 가장 짙었던 1945년 봄, 생존이 전부였던 두 청춘이 탐욕 위에 탄생한 괴물과 맞서는 이야기를 담은 '경성크리처' 시즌1과 달리 시즌2는 2024년 서울을 배경으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채옥(한소희 분)은 경성에서 함께 고군분투했던 태상(박서준 분)과 모든 것이 닮은 호재(박서준)를 현대의 서울에서 만난다. 

배경은 완전히 달라졌지만 시즌2에서도 채옥은 경성의 봄을 살아낸 채옥이 만나 끝나지 않은 경성의 인연과 운명, 악연까지 여전히 파헤친다. 

정동윤 감독은 엑스포츠뉴스와의 대화를 통해 시즌2는 배경부터 확 바뀌었기에 전체적인 분위기 또한 많은 변화가 생긴다고 귀띔했다.

정 감독은 "현대로 온 이상 호흡이 느릴 필요가 없었다"며 화려해진 액션과 카메라 무빙, 빨간 머리로 염색한 한소희의 비주얼 변화까지 예고했다. 

그는 "과감해야 차별성이 생긴다. 하지만 시즌1을 좋아하던 사람이 시즌2를 안 좋아하면 어쩌지하는 우려도 있기는 했다"면서도 "어쨌든 시대적인 잔재와 두 사람의 이루어지지 못한 사랑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고 덧붙이며 세계관은 여전히 이어짐을 강조했다.



시즌2에서 한소희와 박서준은 더욱 속도도 빨라지고 엔터테인먼트적인 요소가 추가적으로 가미된 느낌의 액션을 펼친다. 

정동윤 감독은 "극에는 편집으로 짧게 나오는데 4일 찍은 신도 있고 일주일 찍은 액션도 있다. 정말 다 열일했다. 기대해 달라"며 눈을 빛냈다.

앞서 한소희는 '경성크리처' 시즌1 액션 촬영 중 안면에 부상을 입고 응급실에 간 소식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정 감독은 "(배우들이) 부상을 달고 살았다"며 "하지만 한소희가 (부상 경험으로) 움츠러든 모습은 못 봤다. 원래 내면이 되게 강한 친구라 티 안내고 열심히 했다"며 촬영기를 회상했다. 

시즌2에서는 박서준과 한소희의 러브라인이 더 본격화 될 전망이다. 정 감독 또한 1945년의 경성에서 2024년의 서울로 배경이 변한만큼 시대가 주는 무거움을 버릴 수 있었음을 덧붙여 기대를 모은다.

한편 '경성크리처' 시즌2는 27일 넷플릭스애 공개됐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넷플릭스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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