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4.09.27 08:44 / 기사수정 2024.09.27 08:44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끝사랑'이 1:1대화로 많은 변화를 겪은 가운데, 안재현이 결국 눈물까지 흘렸다.
26일 방송한 JTBC ‘끝사랑’에서는 모든 판도가 뒤바뀐 시니어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전연화가 연애의 교과서 같은 대화법으로 남자 입주자들을 푹 빠지게 만들며 끝사랑채의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입주 5일 차 끝사랑채에는 남녀 입주자들이 각각 로테이션으로 1:1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들에게 주어지는 시간은 20분 남짓이었지만, 장도연은 “마음 가는 건 순간”이라며 이전과 분위기가 바뀔 것을 예측해 흥미를 돋웠다.
특히 강진휘와 전연화는 로테이션 대화를 통해 기다렸다는 듯 색다른 매력을 한껏 드러냈다. 여자 입주자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강진휘의 재치와 솔직한 면에 스며들며 칭찬 세례를 이어갔다. 강진휘는 “서서히 무장해제가 되고 있다”라며 아직 자신의 모든 면을 보여주지 않았음을 어필, 또 다른 여지를 남겼다.
전연화는 능수능란하게 대화를 리드하며 남자 입주자들의 마음을 쥐락펴락했다. 여유로웠던 우형준마저 전연화 앞에서 “빨려 들어가는 느낌이 있는 것 같다”라고 극찬할 정도였다. 전연화의 데이트를 지켜보던 안재현은 “모든 남자들이 다 긴장해”라고 놀라워했고, 장도연은 “이 정도면 전연화의 ‘끝사랑’ 아니냐”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어 1:1 대화가 가장 즐거웠던 이성으로 꼽힌 전연화와 강진휘는 각자 원하는 이성과 특별한 디너 데이트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이에 전연화는 2:1 데이트에 나선 가운데 과감한 블랙 드레스를 입고 다시 한번 남자 입주자들의 시선을 빼앗아 감탄을 자아냈다.
사진=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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