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서영 기자) 배우 최강희가 야간 택배 알바에 나섰다.
25일 유튜브 채널 '나도최강희'에는 '일한 만큼 돈 버는 직업(퀵플렉스 택배 배송)'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최강희가 평소 도전해보고 싶다던 야간 택배 알바 도전에 앞서 제작진은 배송 업체를 찾아 알바에 대해 물었다.
택배 배송 기사님은 "고객분들에게 주문 받은 물건을 할당받고 실어서 나가는 거다"라며 일에 대해 몸소 보여줬다.
본격적인 야간 택배에 나선 최강희는 기사님을 대신해 "제가 3층으로 갖고 오겠다. 이거라도 해야지"라며 온몸으로 뛰어다녔다.
무거운 물건에 힘들어하던 최강희는 "저도 물을 시켜 먹는데 제가 잘못했다"며 반성하는가 하면 두 집을 다녀왔는데도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여 기사님의 핀잔을 샀다.
최강희와 하루 동안 일을 마친 기사님은 "제가 유튜브에서 프레시 매니저, 배관관리사 몇 번 봤는데 영상에서 볼 때는 그냥 대충대충 하는 줄 알았다. 한 집도 안 빼놓고 동행하고 있는데 최고인 것 같다"며 최강희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최강희는 일일 알바 후기로 "솔직히 재밌다. 저는 약간 체질에 맞는 것 같다. 전국에 계신 택배 기사님들 오늘 모두를 만나 뵌 건 아니지만 함께 일하게 돼서 너무 기쁘고 영광이었다. 다치지 마시고 안전을 최고로 생각해 달라"고 전했다.
사진 = 나도최강희
박서영 기자 dosanba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