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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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준 불륜=용서" 장신영, '미우새' 컴백…'싸늘vs응원' 반응 활활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9.24 21:30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배우 장신영이 남편 강경준의 불륜 논란을 용서했다고 밝힌 가운데, 예능에 컴백한다. 이에 여러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24일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장신영이 10월 2일 녹화를 앞두고 있고, 방송은 10월 중 예정"이라고 전했다.

남편 강경준의 불륜 논란 이후 처음으로 예능에 출연한다고 해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해당 방송에서 강경준의 불륜 논란을 직접 언급할지, 그간의 일들을 털어놓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강경준은 장신영과 지난 2018년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에 합류, 신혼생활을 공개하며 달달한 모습을 보이며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또 강경준은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아이들과 출연하며 가정적인 모습을 보여왔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A씨로부터 아내 B씨와 불륜을 저지른 상간남으로 지목돼 5000만 원 상당의 위자료 소송을 당하면서 시청자들은 큰 충격을 받았다. A씨는 강경준이 상간남으로 개입해 가정을 파탄에 이르게 했다고 주장했고, 이후 인낙 결정이 나면서 위자료 소송이 종결됐다.

인낙 결정이 나면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측은 강경준 관련 영상을 모두 삭제 조치했다.

'동상이몽' 측은 "내부적으로 논의를 해봐야하나, 당장은 영상이나 다시보기를 중단할 계획이 없다"며 다른 판단을 내렸다.



당시 위자료 소송이 종결되면서 강경준 측 법률대리인은 "혼인 관계 유지 중이다. 이혼 소송 예정은 없다"며 두 사람이 불륜 논란에도 이혼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엑스포츠뉴스 단독 보도)

장신영은 이후 개인 채널을 통해 "시간이 이대로 영원히 멈췄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그런데 그 고요를 뚫고 아이가 엄마 하고 저를 가만히 불렀습니다..순간 아이의 목소리와함께 정신이 번쩍 들었습니다. 아..내가 주저 앉으면 안 되겠구나.우리 아이들 내가 지켜줘야지..아직 살아갈 날이 많은 소중한 나의 삶,그보다 더 소중한 아이들,지켜내야겠구나…가장힘든 시간을 보낸건 어쩌면 아이들이 였을겁니다. 마음의 상처를 입히고 겪지 않아도 될 것을 경험하게 한 점 부모로써 한 없이 미안할 따름입니다…"라며 불륜 논란에 휩싸인 강경준을 용서하게 된 배경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남편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수 없이 자책하고 반성했습니다. 차마 글로 옮기기 어려운 고통의 시간을 보냈지만, 저희는 오직 아이들을 위해 다시 한 가정 안에서 살아가려합니다"라며 이혼의사가 없음을 못박았다.

남편 강경준의 불륜 논란 이후 장신영이 '미우새'를 통해 컴백한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시청자들과 네티즌들은 아픔을 딛고 방송에 복귀하는 장신영을 응원하거나, 강경준의 사생활 논란을 언급하는 것에 우려를 표하며 프로그램을 통해 그의 이미지를 세탁하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SBS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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