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엔씨소프트 MMORPG '쓰론 앤 리버티(이하 TL)'이 다시 한번 유저와의 끈끈한 소통에 나섰다. 지난 20일 보이스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 'TL' 개발진은 로드맵을 공유하면서 유저들의 가려운 곳을 다시 긁어줬다.
지난 20일 진행한 방송에서는 'TL' 캠프의 박건수 PD와 오창현 캠프원이 출연해 개발 방향성을 설명하고, 이용자의 질문에 답하는 등 실시간으로 소통했다. 박건수 PD는 “6인 파티 던전에서 벗어나 더욱 다양한 규모의 PVE 경험을 제공하겠다”며 1인 돌파 던전과 12인 레이드를 소개했다. ‘1인 돌파’ 던전은 파티형 던전을 어려워하는 이용자를 위한 대안으로 개발 중이다. ‘12인 레이드’는 'TL'의 새로운 엔드 콘텐츠가 될 수 있도록 선보일 계획이다.
이어 개발진은 새로운 성장 시스템의 업데이트 계획도 공개했다. 캐릭터의 능력치를 높여주는 ‘아티팩트’, 모든 장비에 장착 가능한 상위 레벨의 ‘혼돈의 룬’, 여러 무기를 성장시킬 수 있도록 하는 ‘숙련도 시스템’ 개편, 조각을 모아 ‘수호자’ 레벨을 높이는 ‘수호자 성장 시스템’ 등을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업데이트한다.
엔씨소프트는 PVP 콘텐츠 개선도 예고했다. 박건수 PD는 “PVP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더 마련하고자 한다”며 24시간 PVP가 가능한 ‘네뷸라 섬’, 개인 또는 길드 단위로 점령전에 참여할 수 있는 ‘워게임'을 소개했다. 3대3 콘텐츠 ‘투기장’에도 새로운 맵을 추가할 계획이다. 또한 'TL'은 2025년 1분기까지 로드맵을 공개하며 오는 12월 신규 무기 1종 추가와 서비스 1주년 기념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엔씨소프트는 방송을 통해 이용자의 다앙한 질문에 실시간으로 답변했다. 박건수 PD는 “의견을 주시는 모든 이용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자주 소통하며 피드백을 더욱 성실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사진=엔씨소프트 제공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