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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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윤마치→여현, 9월 두 번째 '키테이크' 키트앨범 선정

기사입력 2024.09.23 17:15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9월 두 번째 KiTake(키테이크) 주인공들이 공개됐다.

오늘(23일) 키트베러(KiTbetter) 측은 9월 두 번째 키테이크(KiTake)인 투 테이크(Two Take)를 발표했다.

키테이크는 테마에 맞는 키트앨범들이 키트베러(KiTbetter) 공식 X계정에 업로드되는 콘텐츠다. 키테이크의 표기는 업로드순으로 One Take(원테이크), Two Take(투테이크) 등으로 표기한다.

스마트 기기용 실물 음반인 키트앨범을 제작, 서비스하는 키트베러에서 아티스트의 비용 부담이 없는 쉽고 빠른 키트앨범 제작·출시 서비스인 ‘키트스튜디오’로 출시된 국내외 키트앨범 중 선정되며, 인디아티스트들의 앨범을 더욱 많은 리스너에게 소개해 그들의 활동을 서포트함으로서 보다 큰 의미를 지닌다.

9월의 Two Take에는 Kennedy Williams의 ‘Just Another Story(저스트 어나더 스토리)’, 김기현의 ‘다정함은’, 윤마치 (MRCH)의 ‘LOVE & FEAR(러브 & 피어)’, 여헌의 ‘편지’가 선정됐다.

공원 산책할 때 듣는 플레이리스트라는 이번 주제에 첫 번째로 선정된 키트앨범은 Kennedy Williams의 ‘Just Another Story’다. 2016년 싱글 ‘Do You(두 유)’를 통해 데뷔한 그는 꾸준히 완성도 있는 음악을 보여주며 호평을 얻었다. 특유의 감성적이고 부드러운 느낌을 가득 담은 키트앨범 ‘Just Another Story’는 총 10트랙으로 이뤄져 있다. 일상의 작은 이야기들을 노래하는 듯한 각각의 트랙은 기타와 베이스, 드럼을 주로 사용하며 간결한 편곡을 통해 전체적으로 잔잔하면서도 깊이 있는 사운드를 제공한다.

두 번째로 선정된 키트앨범은 김기현의 ‘다정함은’이다. 해당 곡은 느린 템포와 함께 어쿠스틱 악기들이 중심을 이루고 있으며, 후반부에서 반복되는 ‘다정함은 우리 곁에 있어’라는 가사처럼 전반적으로 따뜻하고 섬세한 감정을 전달한다. 피아노와 스트링이 중심이 돼 깊이 있는 멜로디와 함께 느린 템포의 리듬은 곡의 메시지를 더욱 깊이 있게 강조하며 청중에게 잔잔한 여운을 남긴다.

윤마치 (MRCH)의 ‘LOVE & FEAR’이 세 번째로 선정됐다. 윤마치는 2019년 첫 미니 ‘Let's March!(레츠 마치!)’에서 주목받았으며, 2022년 트와이스의 미니 11집 타이틀곡 ‘Talk that Talk(토크 댓 토크)’의 작곡에 참여하며 작곡가로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키트앨범 ‘LOVE & FEAR’은 그의 음악적 세계관을 그대로 담았다. 각 트랙은 청량하면서도 서정적인 감성으로 가득하며, 그중 세 번째 트랙 ‘Blue heart(블루 하트)’가 키트베러의 X 채널에 소개됐다. 해당 트랙은 피아노와 신디사이저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곡의 분위기를 이끌어 감과 동시에 가사에서 이별 후 남겨진 감정적 여운을 섬세하게 그려낸다.

최근 윤마치는 힘 있으면서도 섬세한 라이브 퍼포먼스를 기반으로 활발한 공연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첫 단독 콘서트 ‘마치의 무비나잇’에서는 예매 오픈 3초 만에 300석을 매진시키며 인기를 증명했다.

마지막 KiTake(키테이크)의 주인공은 여헌의 ‘편지’다. 해당 키트앨범에는 총 5곡이 수록돼 있으며, 여헌이 모든 트랙의 작사 작곡 및 세션, 믹스&마스터링까지 맡아 높은 완성도를 보여줬다. 그중 수록곡 세 곡은 미발매 곡으로 그의 팬들에게 발매 전 앞서 선보였으며, 타이틀곡 ‘기억해’는 여헌이 군 복무 기간 동안 그에게 버팀목이 되어준 인물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녹여냈다. 곡의 멜로디는 따뜻한 피아노 선율과 감성적인 보컬이 조화롭게 어우러졌다. 네 번째 트랙이자 서브 타이틀 곡인 ‘Afraid Of(어프레이드 오브)’는 R&B와 드릴 비트를 결합한 독특한 장르적 실험을 보여주면서 여헌의 음악적 다양성을 보여준다.

이번 KiTake(키테이크)의 상세한 내용은 KiTbetter(키트베러)의 공식 X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키트베러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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