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2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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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 "3개월간 집 밖에 안 나가…13kg 빠져 살 찌우는 중" [엑's 인터뷰①]

기사입력 2024.09.23 17:00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가수 강다니엘이 의도치 않은 다이어트를 하게 된 과정을 밝혔다. 

강다니엘은 2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에 위치한 카페에서 다섯번째 미니앨범 ‘ACT’ 발매를 앞두고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번 앨범은 강다니엘이 새 소속사로 이적 후 첫 컴백 활동으로 새롭게 시작하는 각오와 의지를 담았다. 타이틀 곡은 ‘Electric Shock’, 전기 충격이란 의미처럼 역동적이고 변화무쌍한 음악을 앞세운다. 

강다니엘은 지난 5월 자신이 설립한 회사 커넥트엔터테인먼트의 폐업을 알렸다. 이후 그는 현 소속사와 손잡고 새롭게 출발했으며, 지금의 소속사에는 이전 회사에서 함께 했던 스태프 대부분이 소속되어 있다. 

강다니엘은 "일을 한 사람들이 바뀐 건 아니다. 소속감에 대한 건 그대로다. 자연스럽게 여기로 오게 되었다. 저를 위한 선택이라고 생각을 했고 다른 의미로 긴장되는 건 이번 앨범의 결과물로 팬분들이 좋게 생각해 주셨으면 하는 부분"이라며 새로운 소속사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그는 한층 슬림해진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는" 3개월 동안 집 밖에 안 나가면서 살이 많이 빠졌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안 좋게 안 나간게 아니라 게임하면서 그랬다. 밥을 하루에 한 끼 먹고 그랬다. 게임하니까 귀찮더라"라며 "운동도 안 하게 되니까 13kg 빠졌다. 이렇게 된거 1kg 더 빼보자면서 살을 뺐고 63kg까지 빠졌다. 오히려 지금은 운동하면서 다시 찌우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다니엘은 기존의 시스템을 유지하고 있는 대형 소속사로 이적하지 않는 것에 대해 "그런 생각을 안 해본 건 아니다. 저라는 사람이 퇴색된 단어일 수도 있지만 '의리'라는 말을 좋아한다"고 했다.

이어 그는 "제 삶에 동기부여가 될 때도 있고 그런 걸 지키는 걸 좋아한다"며 "순간순간에 행복을 많이 느끼는 편이라 일할 환경, 정형화된 시스템도 좋지만 패밀리 의식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거 같다"고 덧붙였다. 

사진 = ARA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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