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아빠하고 나하고'에서 손담비가 임신 성공을 기원하며 관상을 보러 간다.
25일 방송되는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사돈댁 별장으로 떠난 함익병 부녀의 특별한 외출기가 그려진다.
함익병의 사돈은 버선 발로 마중 나와 부녀를 반겨주고는, 곧장 주방으로 들어가 과일을 내온다.
또 요리까지 도맡아 하는 가정적인 사돈과 달리, 함익병은 눈치도 보지 않고 거실 소파에 앉아 편하게 쉬기만 한다.
이에 함익병 딸 함은영은 "아빠가 수박 자르는 걸 본 적이 없다. 아버님은 항상 수박 자르신다"라며 두 사람을 비교한다.
함익병 사돈은 "(자식들에게) 뭘 하라고 한 적이 거의 없다. 항상 쉬엄쉬엄하라는 게 가훈이다"라며 '강제 교육관' 함익병과 정반대의 교육관을 밝힌다.
그러자 함익병은 "그게 교육이 되냐"라며 놀라워한다. 함익병 딸 함은영은 시아버지에 대해 "우린 아빠랑은 참 다른 면이 많다. 교육적이고 자상하시다"라며 자랑한다. 그러나 함익병은 "사돈이 비정상이다"라고 폭탄 발언을 한다.
한편 손담비는 임신 성공을 기원하며 엄마와 함께 관상을 보러 간다.
관상가는 손담비를 보고 "저 정도 관상이면 말년 운이 기가 막히게 좋다. 초대박 나는 얼굴"이라고 밝혀 모녀를 들뜨게 만든다.
그러나 곧 "혹시 41살에 아기를 준비한 적이 있었냐"라고 임신에 관해 물으며 분위기는 심각해진다.
손담비는 시험관 이야기를 꺼내며 이번에는 임신이 될지 떨리는 심정을 드러내고, 이에 관상가는 "관상학적으로 보면 올해는 아이가"라고 대답해 손담비가 어떤 이야기를 듣게 될 지 궁금증을 모은다.
'아빠하고 나하고'는 25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 = TV조선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