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서영 기자) 유도 국가대표 허미미가 덱스에 수줍은 미소를 보였다.
2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플러팅 장인 덱스와 독립운동가 후손 허미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들은 플러팅 장인에서 진정한 방송인이 된 덱스를 소개했다. 덱스는 "'전참시' 애청자 덱스"라고 본인을 소개하며 시작부터 MC들의 마음을 녹였다.
이어 일본 유도 유망주에서 대한민국 국가대표가 된 허미미가 등장했다. 허미미는 파리올림픽에서 개인 은메달, 혼성 동메달까지 차지한 대한민국 유도계 라이징 스타다.
전현무는 "재일 교포 유도인이었지만 할머니의 유언에 따라 한국 국가대표를 선택했다고 들었다. 너무 멋지다"고 말했지만 허미미는 왠지 얼어붙은 모습으로 나타났다.
이에 홍현희는 "저랑 촬영 전에 대기실에서 수다 잘 떨더니 덱스 보고 얼었다. 무슨 일이냐"고 물었고 허미미는 "사진보다 실물이 좀 더 잘생기셔서"라며 수줍게 웃었다.
그러자 덱스는 "실물이 더 귀여우시다. 너무 소녀 같으시다"며 플러팅에 화답했다.
이후 결혼 이야기가 나오자 덱스는 "아빠가 되고 싶긴 한데 제가 60세에 결혼할 팔자라고 하더라"라고 말했고 허미미는 "저도 결혼 바로 하고 싶은데 없어서"라며 플러팅을 날렸다.
사진 = MBC 방송화면
박서영 기자 dosanba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