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배우 강훈이 러브라인 상대인 지예은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19일 유튜브 채널 김종국 GYM JONG KOOK에는 '지예은 시청 금지... (Feat. 강훈, 하하, 쇼리)'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김종국은 강훈, 하하, 쇼리와 함께 농구 시합에 나섰다. 알고 보니 강훈은 중고등학교 농구선수 출신이라고. 그는 오랜만에 잡은 농구공에도 녹슬지 않은 실력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강훈이 지니TV 새 드라마 '나의 해리에게' 홍보차 나왔다고 당당히 밝히자 김종국과 하하는 장난기를 발동시켰다.
하하는 "(지)예은이 어떻게 할 거야"라고 타박했고, 김종국 역시 "예은이가 (강훈에 대한 마음이) 진짜더라"라면서 "우리가 예능할 때는 일이니까 러브라인 열심히 하는데 보통 당사자가 없을 때는 안 한다. 예은이는 다른 데 나와서도 얘기하더라"라고 동조했다.
이에 더해 김종국은 "내가 봤을 땐 너를 사랑하는 것 같다"는 하하의 말에 "펜싱선수 오상욱 요즘 엄청 핫하지 않나. 오상욱보다 너래. 너 없으니까 말을 안 하더라"라고 이야기했다.
이후로도 '강훈 몰이'는 계속됐다.
하하는 "예은이가 좀 안쓰럽기 시작했다"고 해 강훈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김종국은 "오늘 이 콘텐츠 보고 예은이가 더 빠질까봐 걱정된다. 농구 잘하는 잘생긴 오빠 느낌 알잖아"라고 거들었다.
드라마 속 상대배우인 신혜선과 키스신이 있냐는 질문에 강훈은 "그건 말 못한다. 봐야 한다"고 입을 꾹 닫았다. 그러자 김종국은 "예은이 미칠 것 같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강훈은 "'런닝맨' 형, 누나들과 친해졌는데 예은 씨랑은 못 친해졌다"며 속내를 털어놨고, 김종국은 "단순히 러브라인이면 열심히 일하는 거니까 괜찮은데 상대가 진심이면 네가 알아서 해야 한다. 방법이 없다"고 조언(?)했다.
이를 듣던 강훈은 "제가 계속 거절하면 상대방에 대한 얘기가 아니지 않나. 이거 꼭 내보내달라"
한편, 강훈은 지난 5월 '런닝맨' 최초 임대멤버로 합류해 활약을 펼친 바 있다. 당시 자신을 짝사랑한다는 지예은과 러브라인을 형성하며 화제를 모았다.
사진=유튜브 채널 '김종국 GYM JONG KOOK'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