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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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전' 박주영, 77분 활약…아스날 칼링컵 4라운드 진출

기사입력 2011.09.21 06:33 / 기사수정 2011.09.21 07:29

박시인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시인 기자] 박주영이 고대하던 데뷔전을 치른 가운데 소속팀 아스날은 승리를 맛봤다.

아스날은 21일(한국시간)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슈루스버리(4부리그)와의 칼링컵 3라운드에서 3-1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마루앙 샤막과 함께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한 박주영은 후반 27분 미야이치 료와 교체될 때까지 77분을 소화했다. 박주영은 좌우 중앙을 오가며 활발한 움직임을 선보였지만 눈에 띄는 활약을 선보이지 못했다. 전반 41분과 후반 8분 시도한 두 차례의 슈팅은 아쉽게 무위로 끝났다.

아스날은 전반 16분 슈루스베리에게 선제골을 내줘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슈루스버리는 오른쪽에서 모건의 크로스에 이은 제임스 콜린스의 헤딩골로 인해 이변을 예고했다.

하지만 아스날은 전반 33분 키어런 깁스의 헤딩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뒤 후반 13분 알렉스 옥슬레이드 챔벌레인의 오른발 중거리 슈팅이 골망을 가르면서 역전에 성공했다.

아스날은 후반 34분 요시 베나윤의 쐐기골까지 더해 슈루스버리를 물리치고 4라운드에 안착했다. 

[사진 = 박주영 ⓒ 아스날 코리아 홈페이지 제공]



박시인 기자 cesc@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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