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논현, 장인영 기자) 그룹 샤이니 멤버 태민이 데뷔 17년차에 새싹 MC로 마이크를 잡았다.
18일 오전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호텔에서 Mnet '로드 투 킹덤 : ACE OF ACE(에이스 오브 에이스)‘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최효진CP, 조우리PD와 MC 태민, 더뉴식스(THE NEW SIX·최태훈), 더크루원(ATBO-JUST B·이건우), 에잇턴(8TURN·재윤), 원어스(ONEUS·환웅), 유나이트(YOUNITE·은상), 크래비티(CRAVITY·세림), 템페스트(TEMPEST·LEW)까지 총 7팀의 대표 멤버들이 참석했다.
'로드 투 킹덤 : 에이스 오브 에이스'는 K팝 보이그룹 라이징 프로젝트로, 실력과 잠재력을 갖추고 있는 그룹들을 재조명하는 서바이벌이다. 이번 시즌의 부제가 '에이스 오브 에이스'인 만큼 새로운 룰을 더해 팀 퍼포먼스뿐만 아니라 팀별 에이스들의 무대까지 선보이며 개인 역량을 발휘,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한다.
특히 아이돌들의 롤모델 태민이 데뷔 첫 단독 MC로 나선 가운데 그는 "오늘 이 자리에서는 샤이니가 아닌 MC로 데뷔하게 됐는데 MC를 하면서 많이 배우고 혹시 제가 누가 되지는 않을지 걱정하면서 촬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출연하시는 팀 분들과 제작진 분들께서 열심히 무대하시고 경쟁하는 모습 보고 많은 영광을 받고 있다. 기회가 되신다면 시청해주시고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또한 "그동안 MC를 짧게 할 때마다 멤버들이 옆에서 보고 즐거워했는데 막중한 역할을 맡은 단독 MC이다 보니까 긴장도 많이 했다"며 "스스로 점수를 주자면 100점 만점에 첫 회는 10점 정도이고 2화 때에는 30점. 점점 늘어가는 저의 모습을 보실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지난 2020년 더보이즈를 비롯해 온앤오프, 펜타곤 등 다수 실력파 보이그룹들을 조명하며 K팝 팬들의 호응을 이끈 '로드 투 킹덤'은 '킹덤' 출전권을 얻기 위한 프리퀄 격 프로그램에서 4년 간의 리브랜딩 끝 독자적인 프로젝트로 홀로서기에 나선다.
한편, ‘로드 투 킹덤 : 에이스 오브 에이스’는 이날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김한준 기자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