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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아육대', 최고 6.0% 찍었다…츠키, 2년만 댄스스포츠 우승 '눈물 펑펑' [종합]

기사입력 2024.09.19 09:05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2년만 돌아온 예능 '아육대'가 최고 시청률 6.0%를 달성하며 화려한 귀환을 알렸다.

MBC ‘2024 추석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이하 ‘아육대’, 연출 채현석)의 대장정이 마무리됐다.

먼저 ‘아육대’ 양궁 혼성 단체전에서는 소속사들의 빅매치로 JYP, WM, WAKEONE, IST이 출전했다. 4강전에서 WAKEONE은 JYP를 상대로 승리, IST는 아육대 전통 양궁 강호 WM과 맞붙어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는 WAKEONE의 ‘ZEROBASEONE(제로베이스원)’ 김지웅&성한빈과 ‘Kep1er(케플러)’ 김채현&샤오팅이 IST의 ‘더보이즈(THE BOYZ)’ 영훈&‘더크루원(The CrewOne)’ 승환과 ‘Weeekly(위클리)’ 조아& 지한과의 치열한 접전 끝에 WAKEONE이 우승해 양궁 명가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특히 이번 양궁 혼성 단체전에서는 더보이즈(THE BOYZ) 영훈이 렌즈를 명중시키는가하면, ZEROBASEONE(제로베이스원) 김지웅이 화살촉으로 렌즈를 탈출시키는 등 명장면이 속출해 더욱더 화제가 되었다.

올해 댄스스포츠에서는 지난 시즌보다 업그레이드 된 화려한 무대로 이목을 끌었다. 특히 ‘WOOAH(우아)’ 나나와 ‘키스오브라이프(KISS OF LIFE)’ 하늘의 점수 결과가 소수점 둘째 자리까지 동점에 이르러 최초로 왕좌에 함께 앉는 극적인 장면도 탄생했다. 지난 시즌에 이어 재출전해 경계 대상 1위로 뽑혔던 ‘Billlie(빌리)’ 츠키는 자신감을 장착한 정통 라틴을 선보이며 올해 금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아름다운 츠키의 무대를 보며 ‘Billlie(빌리)’ 멤버들은 눈물을 흘렸고, 금메달이 확정되자 한달음에 달려가 고생한 츠키를 안아주는 감동적인 모습을 보였다. 지난 ‘아육대’의 아쉬움을 달래고 금메달을 거머쥔 츠키는 “이번에 우승을 할 수 있어 영광이고, 함께 했던 다른 선수들이 있었기에 더 의미가 있었다.”라며 우승소감을 남겼다.



400m 릴레이 경기에서는 역대급 대이변이 속출했다. 여자 400m 릴레이 결승에는 ‘Weeekly(위클리)’, ‘Kep1er(케플러)’, 연합팀으로 구성된 ‘우아(WOOAH)’의 우연&나나+‘키스오브라이프(KISS OF LIFE)’의 쥴리&하늘, ‘아일릿(ILLIT)’이 진출했다. ‘Weeekly(위클리)’는 2022년에 이어 400m 릴레이 금메달 2연패에 도전 했지만 윤여춘 위원의 저주로 인해 2연패에 실패하고 말았다. 반면 연합팀은 2등 ‘Kep1er(케플러)’와 0.21 기록차로 대접전 끝에 금메달을 차지하는 맹활약을 선보였다.

남자 400m 릴레이는 올해 첫 출전에 나선 슈퍼 루키들이 대거 등장해 화제가 됐다. 예선에서는 ‘WayV(웨이션 브이)’가 개인 사정으로 인해 출전 인원이 부족해 기권패 위기 놓이자 MC 강다니엘이 구세주로 긴급 투입되는 훈훈한 장면도 볼 수 있었다. 추월에 추월을 거듭한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승부 끝에 ‘&TEAM(앤팀)’, ‘EVNNE(이븐)’, ‘TWS(투어스)’, ‘NCT WISH(엔시티 위시)’가 결승에 진출했다. 2024년 新계주돌은 윤여춘의 저주도 통하지 않는 압도적인 스피드로 ‘&TEAM(앤팀)’이 금메달을 차지했다.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2024 아육대’ 3부에서는 ‘육상의 꽃’ 육상 400m 릴레이에서 ‘앤팀’이 ‘윤여춘의 저주’를 깨고, 압도적인 격차로 1등을 차지하는 장면이 분당 최고 시청률 6.0%까지 치솟으며 시청자들에게 감동과 짜릿함을 선사했다.

‘아육대’는 국내 최정상급 아이돌 스타들이 다채로운 스포츠 종목에 도전해 해마다 역대급 화제성을 만들어낸 명절 대표 예능 프로그램이다.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방송된 ‘2024 추석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는 육상(60m 단거리, 400m 릴레이), 양궁, 풋살, 댄스스포츠, 신설 종목 브레이킹 댄스 대결을 선보이며 안방 시청자들에게 新아이돌 스타의 새로운 매력을 알리는가 하면, 추석명절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열어 그 의미를 더했다.

사진=MBC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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