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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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빈♥문상민→윤박♥박소진, 닮은 듯 다른 커플 케미 (새벽 2시의 신데렐라)

기사입력 2024.09.19 08:28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시리즈 '새벽 2시의 신데렐라' 신현빈, 문상민, 윤박, 박소진 등 배우들의 커플 케미가 과몰입을 유발하고 있다. 특히, ‘이별 후 다시 시작한’ 신현빈-문상민 커플과 ‘결혼 후 썸 타는’ 윤박-박소진 커플의 서로 다른 매력이 시청자들을 끌어당기고 있다.

1년 6개월 간 사귀던 남자친구가 회사 대주주의 막내아들임을 알게 된 직후, 그와의 이별을 다짐한 윤서(신현빈 분)와 그런 윤서의 마음을 되돌리기 위한 주원(문상민)의 갖은 노력은 많은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극했다.

윤서를 설득하기 위해 애교로 매달려 보기도, 일부러 차갑게 대하기도 한 주원의 각종 전략 끝에 마침내 지난 7, 8회에서 주원의 진심 어린 청혼과 더불어 윤서가 주원에게 향하는 자신의 마음을 인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먼 길을 돌아온 이들 커플이 남은 회차에서 서로 다른 환경을 어떻게 극복할지 기대하게 된다.



한편, 시원(윤박)과 미진(박소진)의 ‘선 결혼 후 썸’의 과정도 흥미롭다. 미진이 몇 년 만에 귀국해 한 집에 살게 되면서, 쇼윈도우 부부였던 두 사람이 서로를 알아가는 미묘한 과정이 돋보였다.

어색하고 불편한 관계였던 두 사람이 옆 방에서 서로의 일거수 일투족에 침투하여 썸을 타는 느낌이 간질간질한 설렘을 주고 있는 와중, 지난 8회에서 우연한 사고로 처음 포옹하게 된 두 사람의 모습은 모두를 미소짓게 했다. “나 당신 좋아하는 것 같은데?”라는 시원의 선 고백에 미진이 ‘심쿵’하는 표정은 ‘예스’와도 같은 대답이었다. 시원과 미진의 마지막 이야기 역시 기대되는 대목이다. 

이처럼 '새벽 2시의 신데렐라'의 캐릭터들이 고루 사랑받고 지지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신현빈, 문상민, 윤박, 박소진, 네 배우의 탁월한 연기력이 뒷받침됐기 때문. 특히 전례 없는 ‘역주행 로코’라는 소재로 이별하게 된 연인의 티키타카를 보여준 신현빈과 문상민, 정략 결혼한 이후 사랑하게 된 윤박과 박소진 등 캐릭터와 혼연일체 된 네 배우의 섬세한 열연과 호흡이 전세계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한편, '새벽 2시의 신데렐라'는 매주 토, 일 오후 9시에 공개된다. 쿠팡플레이 공개 이후 9시 20분부터 채널A에서 방송된다.

사진= 쿠팡플레이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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