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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할 때 부상자가 계속 나온다"…최원태·문성주 출전 가능할 수도, LG '3위 지키기' 현재는 노란불 [사직 현장]

기사입력 2024.09.18 17:34 / 기사수정 2024.09.18 20:42

LG 투수 최원태는 19일 사직구장에서 열릴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롯데와 팀 간 마지막 맞대결에 나설 예정이었으나 이석증 증상 탓에 등판 여부가 불투명하다. 상황을 좀 더 지켜볼 계획이다. 엑스포츠뉴스 DB
LG 투수 최원태는 19일 사직구장에서 열릴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롯데와 팀 간 마지막 맞대결에 나설 예정이었으나 이석증 증상 탓에 등판 여부가 불투명하다. 상황을 좀 더 지켜볼 계획이다.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 사직, 박정현 기자) 3위 수성의 노란불이 켜졌다. LG 트윈스 핵심 투수 최원태와 외야수 문성주는 그라운드를 밟을 수 있을까.

염경엽 LG 감독은 18일 사직구장에서 열릴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팀 간 15차전 맞대결을 앞두고 한숨을 쉬었다. 시즌 막바지 전력을 다할 시점 부상자가 하나둘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리그 3위 LG(69승 2무 64패)는 리그 4~5위의 거센 추격을 받고 있다. 4위 두산 베어스(68승 2무 66패)와는 '1.5' 경기 차, 5위 KT 위즈(68승 2무 67패)와는 '2' 경기 차다. 확실하게 3위를 지키리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시즌 막바지 매 경기 승리가 소중하다.

LG 투수 최원태는 19일 사직구장에서 열릴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롯데와 팀 간 마지막 맞대결에 나설 예정이었으나 이석증 증상 탓에 등판 여부가 불투명하다. 상황을 좀 더 지켜볼 계획이다. 엑스포츠뉴스 DB
LG 투수 최원태는 19일 사직구장에서 열릴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롯데와 팀 간 마지막 맞대결에 나설 예정이었으나 이석증 증상 탓에 등판 여부가 불투명하다. 상황을 좀 더 지켜볼 계획이다. 엑스포츠뉴스 DB


이런 상황에서 부상자가 발생하고 있는 LG. 염 감독 브리핑 당시 선발 투수 최원태와 외야수 문성주가 이번 엘롯라시코에서는 출전하지 못할 계획이다. 최원태는 하루 뒤(19일) 선발 등판이 계획돼 있었지만, 이석증 증세로 등판이 불발됐다. 외야수 문성주는 등 부위 담 중세로 결장할 예정이었다.

염 감독은 "(최)원태는 이석증 탓에 계속 어지럽다고 한다. 내일 선발 등판이 안 될 것 같다. 빈자리는 (이)지강이로 가야 할 것 같다. (문)성주는 어제(17일)부터 담 증세가 있다. 내일까지도 대타 출전이 힘들 것 같다. 대타(문성주)가 있다가 없으니 정말 크다. 요즘 계속 꼬인다"라고 얘기했지만, 트레이닝 파트 최종 보고 후 분위기가 바뀌었다. 문성주는 한 타석 정도 출전할 예정이고, 최원태는 이날 경기 종료 후까지 상태를 체크할 계획이다.

LG 투수 함덕주는 18일 사직구장에서 열릴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롯데와 팀 간 15차전 맞대결에서 등 부위 담 증세로 결장할 예정이다. 엑스포츠뉴스 DB
LG 투수 함덕주는 18일 사직구장에서 열릴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롯데와 팀 간 15차전 맞대결에서 등 부위 담 증세로 결장할 예정이다. 엑스포츠뉴스 DB


구원 투수 함덕주만 등 부위 담 증세로 이날 경기 결장할 예정이다. 

이날 LG는 홍창기(우익수)-오스틴 딘(지명타자)-김범석(1루수)-문보경(3루수)-박동원(포수)-오지환(유격수)-이영빈(좌익수)-박해민(중견수)-구본혁(2루수), 선발 투수 임찬규(올해 23경기 9승 6패 1홀드 112⅓이닝 평균자책점 3.90)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라인업에 변화가 많은 LG다. 오스틴이 2번타자로 한 계단 올라왔고, 3번의 빈자리는 김범석이 채운다. 또 김현수가 빠진 좌익수에는 이영빈이 나선다. 롯데 선발인 왼손 투수 김진욱을 맞이해 오른손 타자가 배치됐다.

LG 외야수 문성주는 18일 사직구장에서 열릴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롯데와 팀 간 15차전 맞대결에서 등 부위 담 증세로 결장할 계획이었으나 트레이닝 파트 최종 점검 후 출전 가능 통보를 받았다. 엑스포츠뉴스 DB
LG 외야수 문성주는 18일 사직구장에서 열릴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롯데와 팀 간 15차전 맞대결에서 등 부위 담 증세로 결장할 계획이었으나 트레이닝 파트 최종 점검 후 출전 가능 통보를 받았다. 엑스포츠뉴스 DB


염 감독은 "머리를 엄청나게 굴리다 타선에 변화를 줬다. 김현수는 그동안 계속 출전했고, 타격감과 상대 전적이 좋은 편이 아니다. 1~5번에서 해결하라는 뜻이다. 하위 타선이 살아나가 1~5번에서 해결하면 경기가 쉽게 풀릴 것이다. (오)지환이도 (김진욱 상대 전적) 8타수 무안타로 좋지 않지만, 수비 중심이 흔들릴 것 같아서..."라고 말했다.

3위 수성이 중요한 LG. 준플레이오프 직행을 확정할 수 있기에 더욱 3위가 절실하다. 염 감독은 "잘 버텨야 한다. 포스트시즌에 가면 분위기는 바뀔 수 있다. 3위로 잘 마무리하는 것이 목표라 잘해야 한다"라고 힘찬 각오를 밝혔다.

3위 수성 의지를 밝힌 염경엽 LG 감독. 엑스포츠뉴스 DB
3위 수성 의지를 밝힌 염경엽 LG 감독. 엑스포츠뉴스 DB


사진=엑스포츠뉴스 DB

박정현 기자 pjh6080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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