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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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고은 "술 마시고 신발장에서 자…등짝 맞아" 주사 고백 (살롱드립2)

기사입력 2024.09.17 20:01 / 기사수정 2024.09.17 20:01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배우 김고은이 주사를 밝혔다.

17일 웹예능 '살롱드립2'에는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감독 이언희)의 주연 김고은, 노상현이 출연했다.

'대도시의 사랑법'은 눈치 보는 법이 없는 자유로운 영혼의 재희(김고은 분)와 세상과 거리 두는 법에 익숙한 흥수(노상현)가 동거동락하며 펼치는 그들만의 사랑법을 그린 영화.

영상에서 김고은은 자유로운 영혼인 재희를 표현하기 위해 영화팀과 함께 클럽을 가기도 했다며 과묵한 노상현과는 술을 마시며 친해졌다고 이야기했다.

장도연은 "클럽에서 두 분은 어떤지 궁금하다. 사람들을 구경하는 편이냐 직접 나가서 춤을 추는 편이냐"라고 물었고 김고은은 "최선을 다해 춤추는 스타일"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춤이랄 것은 없고 저한테 집중해서 최선을 다해서 (춘다). 그냥 리듬탄다"고 덧붙였다. 

"춤 잘 추지 않냐"는 장도연의 질문에 노상현은 "잘 춘다. 난리가 난다. 거의 그냥 물구나무로 돌아다닌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한 술을 양껏 먹었다는 김고은에게 술 마시면 어떻게 되는지 궁금하다고 묻자 "신나진다"라고 답했다.

노상현은 "처음엔 비틀비틀하더니 택시 잡고 집에 가더라"라고 덧붙였다. 

김고은은 "취하면 무조건 집에 가는 스타일이다"라며 "대학생 때 시행착오를 겪는 시기니까. 그때는 집 앞에서 문고리 잡고 잔적도 있고 신발장에서도 잤다. 할머니가 등짝 때렸다"고 이야기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TEO 테오'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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