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KBS의 추석 특집쇼 '이찬원의 선물'이 추석 당일 안방을 찾아간다.
9월 17일 오후 7시 50분부터 시작되는 '이찬원의 선물'은 이찬원의 생애 첫 단독쇼이다.
학창 시절 KBS '전국노래자랑'에 4번이나 출연하며, 꾸준히 트로트 가수의 꿈을 키워온 이찬원. 그는 데뷔 이후 KBS 2TV '불후의 명곡'을 통해 음악 프로그램 MC로 거듭났고, 2022년 KBS 연예대상에서 '쇼·버라이어티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그리고 다음 해에는 '편스토랑' 등의 활약에 힘입어 2023년 KBS 연예대상 리얼리티 부문까지 거머쥐었다.
특히, 올해 5월 첫째 주에는 KBS 2TV '뮤직뱅크'에서 '하늘여행'으로 1위를 차지하며 가수로서 성장 또한 입증했다. 트로트 가수가 '뮤직뱅크'에서 1위에 오른 것은 2007년 강진의 '땡벌' 이후 17년 만이다.
KBS를 통해 가수로서, 또 예능인으로서 꾸준히 성장해 온 이찬원. 그는 이번 추석에는 생애 첫 단독쇼 '이찬원의 선물'로 대중의 큰 사랑에 보답하고자 한다.
공개된 예고편 영상에 따르면, 이찬원은 자신의 곡을 비롯한 인기 트로트곡으로 명절 당일 안방에 흥과 행복을 전한다. 또한, 그는 베토벤의 'Moonlight Sonata' 피아노 연주, 드럼 연주 등을 통해 악기 연주 실력도 공개한다.
추석 특집 '선물'로 준비된 무대인 만큼, 초특급 게스트 또한 눈길을 끈다. 이찬원은 '개여울'로 유명한 정미조와 합동 무대를 꾸미고, 전설의 밴드 송골매의 구창모와도 세대를 초월한 듀엣을 선보일 예정이다. 더불어 국내 최초 청각장애인 아이돌 그룹 빅오션과 함께 댄스곡 무대도 선보인다.
한편, 'KBS프리미어 - 이찬원의 선물'은 추석 당일인 9월 17일 7시 50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사진 = 이찬원 팬클럽, 이찬원의 선물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