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가족X멜로' 최민호가 정웅인을 아버지로 생각하는 마음을 털어놨다.
15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가족X멜로' 12회(최종회)에서는 남태평(최민호 분)이 남치열(정웅인)에게 고마움을 전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남치열은 남태평에게 호적상으로 아버지이지만 실제로는 형이었고, 남태평은 "아버지. 아버지는 왜 제 아버지가 되셨어요?"라며 물었다.
남치열은 "너 나랑 똑같이 생겼잖아. 처음에는 의무감으로 널 떠안은 게 맞지. 근데 네가 점점 자라면서 '아빠' 부르면서 달려와 안기고 '아버지' 하면서 예쁘게 웃는 걸 계속 보니까 그냥 네 아빠가 되더라고"라며 고백했다.
그때 미래 씨 아버님 앞에서 저 메달 딴 거 얘기하고 자랑하실 때요. 기분이 되게 이상했어요. '아버지가 정말 내 아버지가 맞구나'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참 다행이에요. 아버지가 제 아버지이셔서"라며 털어놨다.
사진 = JT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